제대 후 등록금을 벌기 위해 평택항 부두 야적장에서 적재물 정리 작업 알바를 하던 일용직 노동자 23세 대학생이
안전장비를 받지도 못 한 채 작업관리자가 없는 현장에서 300kg가 되는 컨테이너에 깔려 죽었다고 합니다.
119에 신고하지 않고 300kg 컨테이너 아래 깔려 죽어가는 선호군을 1시간 넘게 방치,
지나가던 아버지가 발견하시고 그 자리에서 기절하셨다고 하네요...
유가족들은 회사측이 묵묵부답 모르쇠로 나와 이선호군의 장례도 못 치른 상태라고 합니다.
20대 청년들의 산재사망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죽음에는 경중이 없다지만 의대생 사망소식과 보도되는 수부터 차이가 나서 많이 씁쓸하네요.
사건이 잘 정리된 기사 주소도 함께 올립니다.
300㎏ 철판에 깔린 ‘삶의 희망’…재훈씨는 정신을 잃었다 : 노동 : 사회 : 뉴스 : 한겨레 (hani.co.kr)
https://www.hani.co.kr/arti/society/labor/9941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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