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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고양이를 택배로…중국 ‘펫 랜덤박스’ 열풍에 분노
중국에서 많은 동물이 택배 상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온라인 쇼핑몰의 ‘블라인드 박스’ 판매가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3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 한 택배물류 창고에서 살아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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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택배물류 창고에서 살아있는 개, 고양이, 토끼, 거북이 등이 담겨있는 택배 상자 160개가 발견됨
상자 안에 있는 동물들은 생후 채 3개월이 되지 않았으며 일부는 죽어있었음
중국 동물단체는 약 160여마리 가운데 38마리를 구조해 치료중이라고 밝힘
중국은 법적으로 살아있는 동물의 운송을 금지하고 있지만,
올해 1월부터 블라인드 박스 열풍이 불면서 버젓이 불법이 자행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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