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졸하고 졸렬한 언론 (feat. 일부러 저화질, 물빠진 사진 사용)

많은 분들이 이미 눈치 챘겠지만, 언론사가 대통령님 사진이나 여당 사진은 물 빠지고 이상한 사진들만 올리는 건 ‘데스크 요청’이 맞습니다. 그러다보니 기자들도 알아서 색 빼고, 잘 안나온 사진 고르고, 야당 사진은 예쁘게 쓰는 게 맞습니다 참고로 지인인 ‘기자 피셜’ 입니다#기레기 #뒤졌으면

— n o n (@mernonnon) June 15, 2021

청와대

기레기

청와대

기레기

청와대

기레기

[라슬임]

😤

[산호]

😤

[대니대니]

😤

[너 인성 문제있어]

현 정부를 좋아하진 않지만 기자들이 좀 심하긴한것 같아요…

[나는언제나배고프다]

어느 정부건 맘에들든 들지않든 저런 치졸한짓거리 하라고 있는 언론이 아닐텐데요. 진짜 ㅋㅋㅋ
그럴려고 기자되셨나요.

[인누]

부당한 의도가 있을 수 있겠지만, 현직 언론계 종사자로서 첨언 드리자면..온라인 기사에 삽입되는 첨부 사진들을 다운사이징 하는 언론사가 무척 많습니다. 사유는 해당 기사를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 공유할 때 특정 사이즈 이하여야 미리보기에 이미지가 노출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sns공유를 위해 사진의 질이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여러 언론사들의 노력들이 있는데요,

가령 예를 들어 언론사 홈페이지에 DB를 구축하여 기사를 읽을 때 사진 우하단의 돋보기 클릭 시 원본 고화질 사진이 뜨게 하는 방법이라던가,

다운사이징한 썸네일 사진이 Sns미리보기에 적용되게 하는 동시에 원본사진을 기사 본분에 그대로 삽입하여 독자가 기사를 읽을 때 고화질사진을 볼 수 있게 하는 방식들이 있습니다.

다만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언론사들은 이러한 기술들의 적용이 조금은 어려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