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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너ll조회 1239l
이 글은 2년 전 (2021/6/20) 게시물이에요

 


 

현시각 우리나라 대통령이 '조오수호통상조약'이후 130년만에 오스트리아의 초청으로 국빈방문 중입니다

 

'조오수호통상조약'은 1892년에 '조선'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간 체결한 수호조약입니다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은 오스트리아 가문이자 유럽의 메이저 왕가인 합스부르크가의 영지었고
그후 제국을 끝내고 헝가리 및 여러 민족국가로 독립하였고 남은 오스트리아는 공화국이 되어 영세중립국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130년전 조선이 조약을 맺은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은 유럽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큰 나라였다고 합니다

당시 조선은 청나라의 내정간섭과 일본의 공격적 대륙진출 움직임 등을 견제하고자 미국 및 유럽 주요국과
수호통상조약을 맺게되는데 그중에 하나가 '조오수호통상조약'이였습니다

 

그후 우리나라는 조선을 문닫고 임정으로 공화국을 선포하며 일본의 점령기와 한국전쟁을 거치고 대한민국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대통령이 G7회의를 마치고 그 유럽의 맹주였던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오스트리아국 국빈방문, 1892년(고종29) 조오수호통상조약 체결후 130년만 | 인스티즈
대한민국 대통령 오스트리아국 국빈방문, 1892년(고종29) 조오수호통상조약 체결후 130년만 | 인스티즈
대한민국 대통령 오스트리아국 국빈방문, 1892년(고종29) 조오수호통상조약 체결후 130년만 | 인스티즈


오스트리아는 130년전 그 통상의 문을 두드렸던 그 나라가 아시아의 맹주로 떠올라 더욱 관계발전이 필요하고
우리는 한때 신성로마제국을 주도했던 오늘날 유럽의 교두보인 오스트리아와의 관계발전이 필요합니다

역사적인 국빈방문이 되길 기원합니다

 

 

(130년전 이야기들)

 

제물포에 오스트리아인 거주, 호텔운영 ( ~ 1890)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즈리니'호 제물포 입항 (1890.11)

대한민국 대통령 오스트리아국 국빈방문, 1892년(고종29) 조오수호통상조약 체결후 130년만 | 인스티즈

- 조선의 외부대신에게 경의표명 및 통상조약 요청
- 조선의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과의 수호조약체결 의향 확인 및 본국 보고

 

양국 '조오수호통상조약' 체결 (1892.06.23)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엘리자베스'호 제물포 입항 (1892.10) - 조약 비준서 상호교환

대한민국 대통령 오스트리아국 국빈방문, 1892년(고종29) 조오수호통상조약 체결후 130년만 | 인스티즈

조선 대사 비엔나방문 (1900,1901)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마리아 테레지아'호 제물포 입항 (1901) :

       -   오스트리아  '몬테큐콜리' 해군제독과  '폰 트랩' 해군소령 조선 방문

           참고로  '폰 트랩' 대령과 그의 가족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사운드오브뮤직' 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오스트리아국 국빈방문, 1892년(고종29) 조오수호통상조약 체결후 130년만 | 인스티즈

( 주한오스트리아대사(2005-2009) Wilhelm M. Donko 기고문 참조 )

 


130년전 우리 조상님들이 본 거대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함선들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1위의 조선강국이 되는 동기로 일조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우리나라 조선사에서 수출한 군함들


영국 타이드스프링함

대한민국 대통령 오스트리아국 국빈방문, 1892년(고종29) 조오수호통상조약 체결후 130년만 | 인스티즈

노르웨이 HNoMS 마우드함

대한민국 대통령 오스트리아국 국빈방문, 1892년(고종29) 조오수호통상조약 체결후 130년만 | 인스티즈

뉴질랜드 아오테아로아함

대한민국 대통령 오스트리아국 국빈방문, 1892년(고종29) 조오수호통상조약 체결후 130년만 | 인스티즈

우리나라 세계최대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호

대한민국 대통령 오스트리아국 국빈방문, 1892년(고종29) 조오수호통상조약 체결후 130년만 | 인스티즈

인연을 맺은지 130년이 지난 오늘날 두나라 관계가 더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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