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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조회 17914l 3
이 글은 2년 전 (2021/6/22)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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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갈림길인데 하고싶은거 해야죠 100세인생 스물셋인데..
2년 전
어.. 이거 익잡에서 봤던거같은데
2년 전
삼수한 시간이 아깝긴한데 그렇다고 안 맞는 일하면서 남은 인생 날릴 필요는 없죠
2년 전
이렇게 싹다 이해가능 경우도 오랜만이다. 근데 하고싶은걸 하는게 왜 중요한지 요즘 좀 깨닫는중이라.. 화이팅 하세요..
2년 전
자기 인생이니까 하고싶은거 해야죠 ㅜ
본인한테 안맞는데 주변 사람들 시선때문에 꾸역꾸역하는 것도 진짜 힘든 일입니다

2년 전
저게 왜 울고불고 난리칠 일이고 공부가 손에 안 잡힐 일인지 이해가 안 가네
2년 전
OI태일  전역 축하해❤
울고불고 난리칠일 - 삼수할동안 기다려주고 그에 대해 들어간 비용과 마음 + 공부가 손에안잡힘 - 오빠가 삼수까지해서 들어간 의대가 힘들다고 하는데 나도 그러면 어쩌지와 집안분위기

저는 당사자 부모님 동생 다 이해가네요ㅜㅜ
당연히 당사자가 제일 중요한건 맞지만
가족들에게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한거같아요

2년 전
근데 저 아는분도 공부하는거나 교우관계는 괜찮았는데 해부학만 하면 기절하고 토하고 그러더니 해부실습 날짜 잡히면 그때까지 계속 잠 못자고 악몽꾸고 그래서 의대에서 다른 데로 편입했어요 정말 죽어도 적성에 안맞으면 어쩔 수 없는일…
2년 전
삼수 지원해줬다고 꾸역꾸역 보내는건 아니라고 봅니다..지원비야 갚으면 되는거고 시간 노력 날리게 생긴 당사자가 제일 힘들거예요 책임도 온전히 본인 몫이고
2년 전
씐난당  아주 씐나~!
안타깝네요..
2년 전
댓글이 유하네요
백세 시대면 자기가 3년동안 재수한거에 들어간 부모님의 노력과 돈에대한 책임은 져야되는거 아닌가요? 내 혈육이라도 진짜 어지러울거 같은데

2년 전
부모님 성화나 기대에 못 이겨서 꾸역꾸역 n수하는 애들도 많아요ㅠㅠ대학가서 좀 여유로워지니 고민하다가 본인 길 찾는 거죠...
2년 전
22.... 이해하긴 힘들음 ㅜ 진작 재수할때쯔음 말씀드리지
2년 전
의대나 간호대 같은 곳은 안 맞으면 다니기 힘들고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고 들었어요
지금이라도 안 맞으면 돌아서는게 맞죠
속은 상하겠지만 2년동안 다니고 안 맞는다고 하는건데 어쩌겠어요ㅠㅠ

2년 전
죽고싶고 힘들다는 걸 그냥 하는 말이 아닌 거 같은데,, 특히나 의대생이 그렇게 말하는 건 진짜 힘든거겠죠.. 하하
2년 전
부모님 입장도 이해가 가긴 하는데.. 그렇다고 강제로 다니게 할 수도 없고ㅠㅠ 죽기살기로 공부해서 힘겹게 들어간 의대인데.. 의대나와서 꼭 의사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의대 졸업하면 할 수 있는게 훨씬 늘어날텐데ㅠㅠ 내가 부모였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2년 전
강제로 하게 했다가 안 좋은 선택할 수도 있어서... 삼수 해서 의대 갈 정도셨다면 뭘 해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족 입장에서는 속상하시겠지만 저는 오빠 심정이 너무너무 이해가 가서... 계속 다닐 바에야 죽고 만다는 심정이었거든요
2년 전
차라리 다행이에요. 돈은 나중에 돈 벌면 갚으면 되죠. 직장 다니기 시작하면 직종 변경하기 힘들죠..
2년 전
3수해서 들어갔는데 정 안맞으면 나와야죠. 단 그 이후에는 부모님에게 손벌리지말고 본인 스스로 해결해야한다고 봐요. 부모님은 할만큼 다 하셨잖아요. 본인이 이거다 하는 길이 있다면 부모님에게 기대지 마시고 스스로 다 해결하신다면 저도 저 분 응원해요
2년 전
울면서 얘기할 때는 임청난 고민과 압박감으로 꺼낸 속내이겠지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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