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바로
2009년 디즈니 영화
<공주와 개구리>
일단 제목은 '공주'지만 실제로는 공주가 아니고
본인의 가게를 갖고싶어서 열심히 일하는
'티아나'라는 당찬 주인공.
마법에 걸려서 개구리가 된 왕자의 입놀림에
눈 깍감고 키스했다가 본인도 개구리가 되는 바람에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그린 스토리.
근데 스토리가 중요한게 아니고
영화 배경이 흥미돋이라 글 씀
먼저 이 영화의 배경인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주의
'뉴올리언스'
프랑스 식민지였던 적이 있어서
프랑스st 모습이 남아있는데다가
재즈의 발상지로
루이 암스트롱이 태어난 곳이야
그래서 전체적인 노래 분위기도 다 재즈풍이고
영화 곳곳에서 재즈를 느낄 수 있음!
그럼 이제 영화랑 실제 모습을 비교해보자
영화 속 배경
이게 실제 뉴올리언스 거리 풍경들
건물 디테일 완전 빼박았지?
그리고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길거리에 진짜 재즈 공연 많이 함
영화 적 과장이 아니라
길 곳곳에 있는 길거리 공연들
그리고 티아나가 타고 다니던 스트릿카도
고증 짱똑
빨간 거도 있는 듯?
그리고 영화에 나오는 음식 중에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
티아나의 대표 메뉴
'베녜'라는 빵과
티아나도 만들고
마마 오디도 만드는
'검보'라는 음식인데
둘다 역시
이렇게 실제로 있는 음식
베녜는 미국 남부 공식 도넛이고
(어디서 전해졌는진 모름. 아마도 유럽?)
검보는 남부 소울 푸드래.
재료를 넣고 뭉근하게 끓인 스튜 일종이라고 함.
다음은 디즈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악역
일명 섀도우맨(shadow man)인
파실리에
부두교 흑마술사로
계약을 맺고 마법을 부리는 인물인데
(저 부두교 장면 나올 때 존나 무서웠음 어릴때)
실제로 뉴올리언스는
부두교가 유명하다고 함ㅋㅋ
부두교 관련 기념품 샵도 있고.
tmi 아프리카 부두교가 노예로 잡혀온 흑인들을 따라 전파됐는데 뉴올리언스 쪽은 아이티부두교에 미국 백인들 오컬트 영향을 받은 부두교래
히익 무서워
마마 오디도 부두 주술사임
그리고 또 빼놓을 수 없는게
개구리들이 마마오디를 찾아가는 길인
늪지대인데
뉴올리언스 역시 실제로 습해서
늪이 많음
늪지대 투어도 있을 정도
그리고 이 늪지대를 지나가다 만나는
재즈와 음악을 좋아하는 악어
(트럼펫 잘 붐)
실제로도 늪지대에서 악어 만남ㅋㅋ
아예 코스인가봐
악어 막 턱도 긁어줌;;;
(아님)
그 외에도
영화에 나오는 강의 모습은
실제랑은 시대 차이로 좀 다르지만
미시시피 강 ㅋㅋ
암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인데
궁금해서 뉴올리언스 찾아보다가
너무 배경, 문화를 잘 살렸다는 걸 알게되서
써 봄 ㅎㅎㅎㅎ
너무 가보고 싶다....
아래는 좋아하는 OST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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