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서운이야기2'의 공포 코믹 에피소드 탈출 (1)

 글쓴이 : 방석 위로 모여라 '방윤담'


방-하! (방석들 하이)
무더운 여름에는 역시 공포영화 아니겠어? 👻
 
오늘은 옴니버스 형식의 공포영화 '무서운이야기2'의
<탈출>이라는 에피소드를 보여주려고 해
 
무서우면서도 웃긴 B급 감성의 에피소드니까
재밌게 즐겨줬으면 좋겠어~
 
 
공포 짤 나오기 전에는
*짤 주의*
달아줄 테니까 참고하도록!
 
그럼 시작!
 
 


 
오늘의 주인공 '고바보' (이하 '고병')
고병이는 태생이 좀 찌질하구 운도 지지리 없는 사람임

어느 날 고병이는 한 여고에 교생으로 부임을 하게 됐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그만...
 
 

(모자이크 내가 함 ㅠㅠ)
팬티에 똥 지림 ㅡㅡ
지 딴에는 아무도 모르게 처리했다는데 너무 티나게 지린 거 아닌지
 
 

쨌든 여기 학교 애들은 엄청 터프하고 거친 야생의 고딩들임
교실 들어가기 전부터 벌벌 떨던 고병이는
 
 

반 학생의 장난 + 본인의 뚝딱이 기질로 인해 결국...
 

(의미는 없어보이지만 혹시 몰라서 이것도 모자이크)
바지가 내려감 ㅠ 근데 아까 똥 지려서 노팬티였잖아...
애들한테 사진 다 찍히고 난리나벌임ㅠ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러운 고병이는 학교 옥상에 올라가는데
뛰어내리려니 너무 높아서 무서움 ㅠㅠ
죽지도 살지도 못해. 우엥엥
 
 

그런 고병의 앞에 구원자가 나타남
 
 

바로, 흑마술사 '사탄희'
 
 

탄희는 좌절한 고병에게 다른 세상으로 가는 법이 적힌 종이를 건네줌
 
 

근데에 내가 이거 해봤는데 안 되든데...
그 와중에 해본 적 있다는 고병 씨
인생이 고달팠구나
 
 

아놔 안 믿네?
탄희는 자기 언니네 친구 두 명이 일요일날 교회 안 가고 그 짓 했다가
아직도 안 돌아왔다는 얘기를 해줌
 

 

고병이는 처음엔 '이걸 믿냐~' 했지만...
 

마침 고병의 어머니가 소금이랑 생수를 사오라는 심부름을 시키고
 
 

이왕 이렇게 된 거, 다른 세상으로 가보기로 결심함
(소금물 머금는 중)
 
 

엘리베이터가 내려오는데

가취가욥~!
놀이터에 있던 초딩군단 몰려옴

닫힘버튼 갈겨

쟤 잡아~! 초딩들의 외침을 뒤로 하고
혼자 남겨진 고병이는 종이에 적힌 순서대로 층을 누름

3층...

5층...을 지나

드디어 대망의 4층에 도착

분명 여기서 여자가 탄댔는데
아무도 없음

'문이 닫힙니다' 안내음 목소리도 바뀜 ㅠ
엘베 문이 닫히려는 그 순간!

잠시만요

놀란 고병이 후다닥 몸 돌림

탄희가 해준 말이 생각나는 고병
4층에 도착하면 어떤 여자가 타는데
절대로 쳐다보지 말고 소금물을 문 채 가만히 있어요
그 여잔...
인간이 아니니까


 

살짝 고개를 돌려보니 ㄹㅇ 어떤 여자가 있음 ㅠㅠ

여자가 1층을 누르자

엘레베이터가 엄청 흔들리며 8층으로 올라감
(성공하고 있다는 증거)
그 탓에 바닥에 주저앉은 고병이

그 앞에는....




*짤 주의*

까꿍...
 
 
 
 
 

때마침 8층 도착
 
 

고병이는 간신히 내리지만 뒤에서 목소리가 들림
 
 

저기요...
하지만 여기서 대답을 하거나 뒤를 돌아보면 절대 안 됨 ㅠ



*짤 주의*

어디 가요?
이웃사촌끼리 인사는 해야지
 
 

대답하지 않자 몇 초 뒤 엘베 문이 닫힘
긴장 풀려 소금물 주르륵 뱉는 고병이
 
 

근데 창밖 풍경도 그대로고
쟤 잡아~! 아까 그 초딩군단 목소리도 아래 층에서 들려옴
진짜 성공한 거 맞나..
 
 

성공이고 나발이고 옷 냅다 벗으면서 집 들어가는 고병이
방구 존나 뀌면서 감
 
 

엄마 이거 여기다 놓을게! 나 똥 마려워!
그냥 고똥쟁으로 개명을 하지 그래
 
 

엄마는 꽃치마 입고 집안일 중
 
 

한창 똥 싸고 있는데
엄마한테서 전화가 걸려옴
 
 

"엄마 이모네인데, 좀 늦을 것 같애."
?? 분명 방금 엄마 봤는데?
 

 

그럼 지금 집에 있는 건 누구..?
 
 

뒷정리하고 주방으로 엄마 확인하러 간 고병이
그런데....
 
 

!!!!!
엄마가. 존나 큼
걍 존나 큼
 
 

죽빵 날리기 전에 닥치고 방에 들어가 있어..
죽빵 한 대 맞으면 죽을 것 같은데요
 
 

떨리지만 공손한 말투로 네에↗ 대답하고
호다닥 방으로 들어와 문 잠근 고병이
 

 

방에 걸려있는 가족사진
 

 

쉬벌 말도 안돼
 

 

결국 탄희한테 전화함
나 좀 구해죠 ㅜㅜ
 
 

내가 돌아오는 방법을 알아볼 테니까 좀만 버텨봐~
투덜거리면서도 해달라는 건 다 해줌
 
 

으응. 고마워허....
십년감수한 고병이
 
 

아! 아까 빼먹었는데, 졸~라 주의 할 점.
그것들이랑 절대로 눈을 마주쳐선 안 돼요. 절대.
 
그럼 영원히 못 빠져나온대.
 

 

그런데 이때!!!
누가 고병이의 방문을 두드림
 
 
 
 
과연 고병이는 이 세상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다음 편에서 계속....

[기분좋은 향기가 솔솔 피어난다]

이거 짱 무서웠어요 ㅠㅠㅠ 학교다닐때 선생님이 틀어주셔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