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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0972 출처
이 글은 5년 전 (2021/6/29) 게시물이에요

저는 우울감이 있었을 때의 저도 좋아요. 그냥 그 모든 게 다 이유나예요!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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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만 두
부럽네요..이게 어떻게 좋을 수 있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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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r Simpson
당시의 우울감이 정말 죽고싶을 정도로 심각했던 것보단 생각이 많아지고, 고민과 번뇌가 잦았던 마일드한 우울감 시기여서 그런 거 아닐까요?
약간 당시엔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니 그 때 했던 생각이나 행동들이 지금 도움이 될 수도 있고
그 당시 힘들었던 걸 토대로 지금 행복을 더 행복하게 받아드릴수도 있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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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만 두
그럴 수도 있겠네요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잖아요 죽을 만큼 힘들어도 나중엔 웃으면서 볼 날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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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r Simpson
저도 개인적으로 그런 시기를 겪어서 저 분의 마음이 저와 같을진 몰라도 공감은 됐었어요
새우만두님께도 곧 행복한 날이 올 거예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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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1431
저도 우울한 제가 좋고 가끔은 그게 그리워요.
음악이나 문학과 밀접하게 사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공감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감정이다고 쉬이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 우울감에서만 나오는 창작 능력이 있기도 해요.
꼭 그것 때문은 아니지만 그러다보니 우울함을 사랑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너무 행복해지면 오히려 슬픈 영화를 봐서 감정을 끌어내리려고 노력해요.
먼 옛날 좋지 않은 끝을 맞이하는 예술가들이 많았던 데에는 이런 이유도 어느정도는 있었을거라고 생각해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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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만 두
우울감에서 오는 영감이 있는건가요 저는 깊은 예술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공감은 힘들지만..멋있네요 우울함에 빠져서 나태해지고 모든걸 혐오하게 되는 저랑은 너무 달라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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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1431
거기서 훌륭한 결과를 내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는 것과는 별개의 이야기에요. 그냥 우울함도 내 삶의 일부이니 그걸 글이나 그림, 음악으로 풀어내는거죠!

저도 우울의 무게에 짓눌려서 아무것도 못하는 때가 자주 있어요. 그건 나쁜 게 아닙니다. 뭔가를 해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그냥 내 기분이, 감정이 이렇다고 종이든 도화지든 어디에든 표출해보세요.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조금 나아질거에요.

그렇게 나온 자기의 글을, 그림을, 음악을, 이야기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다 보면 우울감도 나의 일부라고 인정하게 될거예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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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만 두
커뮤니티에서 이렇게 깊은 위로를 받게 될 줄은 몰랐어요 덕분에 오늘은 그림을 한번 그려보려고 합니다 그냥 마음 가는 대로요 제 우울함을 인정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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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1431
새우만 두에게
덤덤하되 지루하지 않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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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해
처음 올라왔을때보고 한편으로는 굉장히 공감되고 정말 멋진사람이구나 생각했던 글이에요 그 때의 우울감을 다시 느끼고 싶단 얘기가 아니라 그 시기에 했던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들 모두 나 자신이라고 받아들이는거죠 저도 나중에는 저런 생각이 들길 바라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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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U
지금 괜찮아 졌기에 할 수 있는 생각인거죠
그런 의미에서 바람직한 변화고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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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WE_진용훈
부럽네요
지금의 저는 우울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이런 제가 싫어서 더 우울해지는데..언젠가는 지금의 저를 대신 사랑해줄 미래의 제가 될 수 있을까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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