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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년 전 (2021/7/13)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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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스물셋' 가사는 솔직한 나의 상태다. 엄청 모순이 많다. 계속 모순되는 문장의 나열이다

반대되는 말들이 쭉쭉 나오는데 근데 그게 내 마음이다. 나도 뭐가 진짜인지 모르겠다.

어떤 날은 이렇고 싶고 어떤 날은 저렇고 싶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겠다.

 

 

위와 같은 당시 인터뷰를 보면 대중들의 극과 극 평가 속에서 23살 아이유가 겪고 있던 혼란스러움을 알 수 있음

아이유가 가장 불안했고,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썼다는 노래 가사 | 인스티즈
아이유가 가장 불안했고,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썼다는 노래 가사 | 인스티즈

 

그래서 '스물셋' 가사를 잘 보면 계속 모순되는 말들로 나열돼있음

 

 

곡 소개 中

 

길을 잃고 '여기서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가르쳐 줄래?'라고 묻자,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가에 달렸지.'라고 체셔 고양이가 말했다.

 

여러 개의 보기가 있고 그 중 오답은 없다. 무엇을 골라도 답이며 그저 당신이 뭘 믿고 싶은지에 달렸다.

 

 

【스물셋】

아이유가 가장 불안했고,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썼다는 노래 가사 | 인스티즈

I'm twenty three

난 수수께끼 (Question)

뭐게요 맞혀봐요

I'm twenty three

틀리지 말기 Because

난 몹시 예민해요

맞혀봐

 

한 떨기 스물셋 좀

아가씨 태가 나네

다 큰 척해도 적당히 믿어줘요

 

얄미운 스물셋

아직 한참 멀었다 얘

덜 자란 척해도

대충 속아줘요

 

난, 그래 확실히 지금이 좋아요

아냐, 아냐 사실은 때려 치고 싶어요

아 알겠어요 난 사랑이 하고 싶어

아니 돈이나 많이 벌래

맞혀봐

 

어느 쪽이게?

얼굴만 보면 몰라

속마음과 다른 표정을 짓는 일

아주 간단하거든

어느 쪽이게?

사실은 나도 몰라

애초에 나는 단 한 줄의

거짓말도 쓴 적이 없거든

 

여우인 척, 하는 곰인 척하는 여우 아니면

아예 다른 거

 

어느 쪽이게?

뭐든 한 쪽을 골라

색안경 안에 비춰지는 거 뭐 이제 익숙하거든

Check it out

 

겁나는 게 없어요

엉망으로 굴어도

사람들은 내게 매일 친절해요

 

인사하는 저 여자

모퉁이를 돌고도 아직 웃고 있을까

늘 불안해요

 

난,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어요

아니, 아니 물기 있는 여자가 될래요

아 정했어요 난 죽은 듯이 살래요

아냐, 다 뒤집어 볼래

맞혀봐

 

어느 쪽이게?

얼굴만 보면 몰라

속마음과 다른 표정을 짓는 일

아주 간단하거든

어느 쪽이게?

사실은 나도 몰라

애초에 나는 단 한 줄의

거짓말도 쓴 적이 없거든

 

여우인 척, 하는 곰인 척하는 여우 아니면

아예 다른 거

 

어느 쪽이게?

뭐든 한 쪽을 골라

색안경 안에 비춰지는 거 뭐 이제 익숙하거든

 

난 당신 맘에 들고 싶어요

아주 살짝만 얄밉게 해도 돼요?

난 당신 맘에 들고 싶어요

자기 머리 꼭대기 위에서 놀아도 돼요?

맞혀봐

 

어느 쪽이게?

얼굴만 보면 몰라

속마음과 다른 표정을 짓는 일

아주 간단하거든

어느 쪽이게?

사실은 나도 몰라

애초에 나는 단 한 줄의

거짓말도 쓴 적이 없거든

 

여우인 척하는 곰인 척, 하는 여우 아니면

아예 다른 거

 

어느 쪽이게?

뭐든 한 쪽을 골라

색안경 안에 비춰지는 거 뭐 이제 익숙하거든

 

 

 

 

당시 아이유 23살

 

">



 

 

 

 

그리고 그 후 그때 당시를 생각하며 한 인터뷰:

지금의 아이유가 그 무렵의 아이유에게 한마디해줄 수 있다면, 뭐라고 할까?

걔가 나보다 언니라 감히 해줄 말이 없다.
걔 덕에 내가 지금 잘살고 있거든.
그냥 난 이제 어떻게 사는 게 좋겠냐고 물어보고 싶다.


미래의 '지은이'에게 하고 싶은 말은?

10년 동안 아이유로서 지은이는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과거의 지은이'에게 빚지지 말기를.
잘 해내고 있길 바래요.

 

 

추천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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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랑  하이라이트 💙💛💚💜
가사가 진짜 공감되는 가사에요.
2년 전
제가 23살인데 공감되는 가사네요
2년 전
그래 내가 걔다 임마 월  그래 걔 세다 임마
지금에 와서 돌아보면 스물 셋은 너무나 어렸던 나이였더라구요
고작 스물 셋일 뿐이었는데 인생을 꿰뚫는 통찰을 했다는 것에 놀랐고, 저런 가사를 쓰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평가와 검열을 받아왔을까 감히 가늠조차 안 되네요... 그리고 그냥 지금까지도 탑의 위치에서 묵묵히 활동해주는 거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2년 전
22
2년 전
33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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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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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음)

2년 전
아이유 덕후  아이유방탄
스물 셋 때 아이유를 보면 눈물이 나는 나....정상인가요...? 그저 고맙고 또 고마운 내 가수 사랑해ㅠㅠㅠ❤❤
2년 전
2눈물 울컥 ㅋㅋㅋㅋ유애나들은 다 같은 마음인가봐요 내 가수 사랑해ㅠㅠ💚💚
2년 전
진짜 천재만재....
2년 전
스물셋 가사 좋아요 ㅠㅠㅠㅠ
2년 전
임윤아얼굴로나라세워  용안이황공
저 당시에 스물셋을 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모든 커뮤에서 시끌벅적하던 때 저런 가사로 정면승부장을 내놓는 거에 당시에도 정말 뭘해도 할 사람이란 생각을 했던 게 떠오르네요..
2년 전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제일 강한 거
2년 전
Nomoreblues  이리메라갖다가
멋있는 사람
2년 전
갓이유...
2년 전
엔젤릭버스터  전장의 아이돌 ★
나도 나를 모르는데 대중은 나를 아는 것처럼 말하는 모순
2년 전
걔가 나보다 언니라는 말이 와닿네요... 당시에 정말 많은 생각을 했었나 봐요. 자기를 둘러싼 모진 풍파를 결국엔 자기만의 방식으로 견뎌내고 한 발자국 나아갔다는 게 정말 대단해요
2년 전
내 가수 사랑해 10년동안 수고했어 참 잘했다💚
2년 전
생요  BTS
멋있는 아티스트네요 진짜로ㅠㅠ
2년 전
2015년... 잊을 수 없어요ㅠㅠㅠㅠㅠ
2년 전
쪼푸  쪼코 푸들
그 당시엔 23 살이 엄청 어른이라구 생각했었는데 이제 와서 23 살 돼보니까 전혀 아니더라구요 저런 가사 쓰는 거 자체가 넘 멋져요
2년 전
요즘 정말 많이 들어요 스물셋만큼 공감가는 가사강 없는거 같아요 진짜
2년 전
제가 스물셋인데 딱 저 상태에요.. 진짜 어쩌고 싶은건지 나도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ㅠㅠ
2년 전
세인트릴리 쿠키  난 이 세상의 진실을 알고싶어
애창곡^_^ 진짜좋아요
2년 전
자신이 느끼는 바를 저렇게 가사로 표현하는게 정말 천재같아요 최고👍
2년 전
Dear dream.  제노 요잇 ᰔ
사랑하는 이지은 🤍
2년 전
나이 먹으니 더 공감가는 가사

인사하는 저 여자 모퉁이를 돌고도 아직 웃고 있을까 늘 불안해요

2년 전
현재 23살.. 옛날엔 별 생각없었는데 지금보니 너무 공감되는 가사네 걍 인생이 혼란스럽고 난 모순덩어리같아
2년 전
노래나왔을때 너무 공감갔는데 24살이된 지금은 약간 비밀의화원과 가을아침 갬성..
2년 전
애옹깅  내 마지막 첫사랑
멋있는 사람
2년 전
Dcb
하... 같은 나이인데 딱 저 고민해요 꿈과 현실 사이 사랑과 돈 사이
2년 전
옛날에는 그냥 즐겨들었는데 저도 23살에 조울증 진단받고 우연히 이 노래 들었는데 너무 제 얘기같아서 그 날 집에서 펑펑 울었어요 아이유는 어른으로 많이 성장한거같지만 저는 아직 준비가 안돼서 아이인 채로 살고있는거 같네요 ㅋㅋㅋ
어렸을 땐 몰랐지만 커서 들어보니 제 최애곡입니다 ㅠ0ㅠ...

2년 전
띵곡
1년 전
얼른 콘서트 또 해서 직접 보고싶어요ㅠㅠㅠㅜ
1년 전
지금 스물셋 되니까 왤케 공감되는지
1년 전
지금 저 나이에 가까워지니 스물셋 가사가 너무 공감돼요ㅠㅜ
1년 전
진짜 23살 어렸을텐데...
1년 전
과거의 나에게 빚지지 말기... 멋진 말이에요
1년 전
INFP-T  그게 매력 아닐까요?
지금제마음을 어루만져주는것같아요 ..ㅠㅠ
1년 전
저 나이에 저런 생각을 했다는게 안쓰러우면서 멋있다
1년 전
언니노래로 위로 많이 받았어요 내가수 더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1년 전
어릴 때는 아이유가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자리에 있어서 겪는 혼란이라 생각했는데 23살이 되어보니 그렇게 공감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 25살이 너무 기대 돼요. 팔레트 가사 속 아이유는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여유를 찾은 모습이라 제 스물다섯도 꼭 그럴 것만 같아서요.
1년 전
결국 나를 미워하는 것까지 받아들인 스물 다섯살 지은이에게도 작별을 건넨 아이유가 멋있어요
앞으로도 멋지고 행복한 날만 가득하길

1년 전
뼝아리는  뺙뺙🐣
스물셋에 저런 생각을 한 것도, 그걸 가사로 표현할수있는것도 대단해요! 난 스물셋에 진ㅏ 아무생각없이 살았던것같은데 ㅋㅋㅋㅋ ㅠ
1년 전
@highlight_dnpn  완전체=군필돌💙💛💚💜
나이를 언급한 곡들이 진짜 그 나이가 됐을 때마다 공감이 가더라구요. 더 깊고 혼란스러운 자리에서 보여지는 이의 마음은 감히 헤아릴 수가 없지만 연예인이라서 그렇겠거니.. 했던 가사들이 아무것도 아닌 저에게 대입해도 공감이 가서 놀랐고.. 통찰력이 참 높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한 계기였어요
1년 전
백현이.  우리 백현이 돌려줘라 ‘ㅅ’
어릴 때는 스물셋 가사를 보고 그냥 되게 새로운 가사네 ~ 라고 생각했었는데, 23살이 돼서 스물셋 가사를 다시 보니까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여러모로 공감이 많이 가는 가사예요

1년 전
RYU JE HONG  루나틱하이
그럼에도 그 나이에 비춰지는 모습이 진실되서 참 좋았던 곡
1년 전
중학생 때 나왔는데 이 노래 덕분에 자아 정체성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 거 같아요… 자기 정립하는데 아이유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1년 전
너란 바다를 항해하는  자연스런 스킨쉽
첨 들었을때 가사가 이해가 안돼서 '이게 무슨 노래야? ' 했는데 내가 23살이 되니까 거짓말처럼 바로 이해가 돼서 너무 신기했던 노래...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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