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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ble(워너블)ll조회 20604l 4
이 글은 2년 전 (2021/7/27) 게시물이에요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82808180930292 

빠뽀뽀



SNS에서 번지는 '프로아나'(pro-ana)…마른 몸 위해 스스로 거식증 앓는 이들


"뼈만 남고 싶다"…'개말라인간'을 꿈꾸는 10대들 | 인스티즈


"'개말라'가 장래희망. 부러질 것 같다는 소리 듣고 싶다. 살만 찌우는 급식 다 버릴 때 희열을 느낀다."


"요새 먹토(먹고 토하기)하고 있는데 부모님께 들킬 뻔했다. 앞으로 먹토는 주말이나 평일 일찍 해야지."


"개말라가 낯 가리면 쑥스러워서 귀엽다 하고, 뚱뚱한 사람이 낯 가리면 못생겼는데 사교성도 없단 소리 듣는다. 개말라는 과학이다."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프로아나'(pro-ana) 유행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프로아나는 찬성을 의미하는 'pro'와 거식증의 영어 단어인 'anorexia'의 합성어다. 단어 그대로 '거식증에 찬성'한다는 뜻. 비정상적으로 마른 몸매를 선망해 섭식장애의 하나인 거식증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이들을 지칭한다.


29일 트위터 등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최근 중·고등학생 등 10대 여성 청소년을 중심으로 프로아나 현상이 확산 중이다. 이들은 '프로아나' '개말라' '뼈말라'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식습관과 사진 등을 공유하며 거식 행위에 동참하고 있다.


프로아나족(族)의 체중감량 방법은 극단적인 양상으로 나타난다. 무작정 굶는 것은 물론 먹고 토하기를 반복하고 변비약, 이뇨제 등 약을 습관적으로 먹기도 한다. 이같은 방법은 거식증을 동경하는 이들 사이에서 널리 퍼져 있다.



"뼈만 남고 싶다"…'개말라인간'을 꿈꾸는 10대들 | 인스티즈


체중감량 방법 뿐 아니라 '부모님에게 들키지 않는 법', '급식 티 안 나게 덜 먹는 법' 등이 프로아나 '꿀팁'으로 포장돼 SNS에서 공유되곤 한다. 한 누리꾼은 "혹시라도 뭐가 먹고 싶을 땐 먹어라. 대신 제일 못생겨 보이는 거울을 들고 오거나 핸드폰 기본 카메라를 켜서 자기 모습을 보면서 먹으면 된다. 그럼 그 모습이 역겨워서 먹던 음식도 다 토하게 된다. 이 방법 꽤 많이 쓴다"는 팁을 전하기도 했다.


프로아나족끼리 서로의 거식 행위를 독려하는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os01****)는 "태초부터 마른 체질인 사람은 몇 없다. 체질은 다 바뀐다. 내가 아는 프로아나 친구 한 명은 60kg에서 38kg까지 빼서 '뼈말라' 유지 중이다. 체질에 자신을 가두지 말고 포기하지 말자. 나도 빨리 뼈말라였던 시절로 돌아갈 것"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 글은 프로아나족 사이에서 수십회 공유됐다.


프로아나족이 거식증의 위험성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거식증이 병(病)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믿는다. 이런 이유에서 프로아나족들은 사회적 관심과 우려를 극도로 꺼린다. 이들은 "마른 걸 좋아하면서 프로아나 방법을 비상식적이라고 비난하는 현실이 슬프다", "굶으면 몸 상한다고, 요요 온다고 오지랖 좀 부리지 말아달라. 몸이 상하든 말든 뼈만 남고 싶다" 등 자신들을 향한 관심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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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식와이프  아니 승식이가 먼저
아 이 기사 내용이랑 비슷한 지문 수특인가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그때 보고 엄청 심각하다고 느꼈어요😔😔
2년 전
풀문갓용신  20190522 체리블렛 컴백
😥
2년 전
😥
2년 전
대휘도 옷핏 더 좋아지고 싶어서 증량했어용…
2년 전
어차피 연예인이나 모델 같은 마름을 원하는 거라면 뼈 자체가 작게 태어난 사람이 아닌 이상 아무리 빼도 자기가 원하는 몸 안 나와요ㅠㅠ 그냥 먹고 싶은 거 먹고 건강하게 운동하면서 관리하는 게 백배 천배 나아요..
2년 전
SDT
먹토라니ㅠㅜ
2년 전
불쌍한사람들
2년 전
10대 뿐만 아니고 20대 분들도 많으세요.. 우선 저도 그렇고,, 제 주위에도 보통 체중이지만 만족 못하고 다이어트 해요..근데 저렇게 다이어트 하다가 생리도 끊기고 건강을 잃었는데도 살찌는게 너무 무서워서 뭘 못먹고 있어요 ...다이어트 하기 전이 훨씬 행복했던 것 같아요
2년 전
다이어트 자체를 뭐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먹는것만 줄이고 굶고 이런 사람들이 많은것같아요. 제 주변에도 있구요. 건강하게 세끼먹고 군것질 줄이고 운동을통해 체력도 기르는게 아닌 무작정 굶고 또 굶고... 진짜 이건 주변에서 뭐라고해도 안통하더라구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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