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SNS에 퍼지며 논란이 확산했다. 영상에서 A씨를 둘러싸고 있던 남성들은 그를 더듬거나 잡아당기다가, 머리 위로 들어 올린 뒤 공중에서 옮기기 시작한다. 여성의 도움 요청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를 폭행한다. 한 남성은 A씨의 신발을 벗겨 멀리 던지기도 한다. A씨는 "남성들이 나를 더듬으며 밀고 당겼다"며 "여러 사람이 나를 도우려 했지만, 힘에 밀려 옷이 찢긴 채 결국 공중으로 던져졌다"고 말했다. 또 "내가 갖고 있던 반지귀걸이 등 귀금속을 비롯해 휴대전화와 신분증, 갖고 있던 현금 1만5000루피(약 23만원)를 까지도 다 빼앗겼다"며 "상황을 지켜보던 공원 경비원이 (도망치도록) 펜스를 열어줬지만, 오히려 이곳을 통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왔다"고 덧붙였다. 현지경찰은 여성에 대한 성추행과 폭행, 절도, 폭동, 불법 집회 등의 혐의로 신원미상의 수백명을 입건해 수사에 나섰다. 한편 이 사건 여파는 파키스탄 정치권까지 확산했다. 펀자브주 대변인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영상을 통해 용의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수사 의지를 나타냈다. https://news.v.daum.net/v/koX8eKmu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