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패션국룰인 폴로셔츠하면 딱 떠오르는 브랜드
ㅇㅇ 맞음 라코스테임
때는 1904년 프랑스 파리
이사람이 누구냐고?
라코스테를 만든 사람임
이름은 장 르네 라코스테
오..! 이름에서 따온거네?
르네 라코스테는 15살부터 테니스를 함 ㅇㅇ
근데 그냥 테니스를 시작한건 아니고 르네 아빠가 조건을 걸었어
👨🦳🐊 : 5년 이내로 테니스 챔피언에 올라라 그럼 테니스 하는거 허락해줌 ㅇㅇ
🐊 : 네...?5년이요...? 20살 안으로요...?
안타깝게도 5년은 아니고 6년만에 프랑스 오픈 석권함
그 다음에 영국 테니스 선수권 대회에서도 우승함 ㅇㅇ
천재였던듯 (테니스 알못이니 반박 안받음)
그뒤로 우승 러쉬를 이어가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 고 결국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오름
라코스테 광고를 보면 테니스 라켓을 들고 있는 사진이 많은데
르네 라코스테가 테니스 선수 출신이고
그 영향을 받아서 그런거임
아
그래서
왜 악어인건데???
다시 한 번 르네 라코스테의 사진을 살펴보자
다시 살펴보자
하무하게도 (?)라코스테의 심볼이 악어가 된 이유는
르네의 별명이 악어였기 때문임
왜 악어였냐면 르네가 악어를 닮아..서 그런건 아니고 ㅋㅋㅋ
테니스 선수 시절 끈기와 플레이가 되게 한결같았고
한번 먹이를 물면 놓치지 않는 악어랑 비슷해서
르네의 모습을 본 기자가 악어라는 별명을 붙여줬대
그리고 르네의 친구가 테니스 경기장에서 입는 블레이저에
악어 그림을 수놓아줬는데
그때부터 르네=악어 상징이 되었다고 함
또 재밌는건
르네는 선수 시절부터 스타일리시했대
원래 옛날에 테니스 경기할때는 거의 정장에 가까운 셔츠를 입고 뛰었는데 (아니 땀내면서 힘들게 뛰어다니는 운동인데 안불편한가...?)
솔직히 배드민턴만 삼십분 쳐도 겁나 땀나고 덥잖아
더위에 헠헠거리덩 르네는 셀프로 면 셔츠를 맞춰입음
테니스의 공식 색깔이던 화이트에 짧은 소매로.
이쯤되면 눈치깐 덬들이 있을 것 같은데
이게 바로 최초의 라코스테 폴로셔츠임
그 후 스티칭 전문가와 함께 폴로셔츠를 개발하면서
악어로고가 뽀인뜨인 라코스테 브란드가 탄생함
또 흥미로운건
테니스랑 폴로가 당시 사람들 (1940년대임) 한테
고급지고 부내가 좔좔 흐르는 이미지여서
꼭 테니스를 치는게 아니어도 인기 퍽ㅋ발ㅋ이었다고 함
나만흥미로웟으면 어떡하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