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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669 출처
이 글은 4년 전 (2021/9/12) 게시물이에요
다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니까 너무 기분 나쁘게 듣지는 마 | 인스티즈

관계에 상처받고,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주인인 '나'를 스스로 지키고 성장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

 

 

내가 예민한 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 
/ 유은정 

 

 

감정 착취자들은 은근한 적의를 드러내며

사람의 심기를 있는 대로 긁어 놓고,

상대가 자기방어와 자기보호를 위해

'선을 넘었다' 라는 표현을 하면

"유별난 거 아니야" ,

"지나치게 예민한 거 아니야"

라고 화를 낸다.

 

영역은 자신이 침범해 놓고 예의를 지켜 달라는

상대의 부탁에

오히려 성질을 부린다.

 

이들은 미안하다는 말을 할 때도 지나치게 당당해서

사과를 받는 사람이 오히려 잘못한

기분이 들게 만든다.

 

이들은 상대를 희생시켜 자신의 열등감을 해소하고

본인의 우위를 확보하는 데 거침이 없다.

그래서 끊임없이 상대를 흔들어 대며 

불안과 두려움을 증폭시키는 것이다.

 

 


사회나 기성세대가

'90'년생'이라고 묶어 부르는 것이

정서적 폭력이 될 수 있듯,

신세대가 기성세대를

'꼰대화'라는 카테고리로 묶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소위 꼰대가 하는 말이라고 해서

모두 쓸데없는 잔소리는 아니다.

 

분명 당사자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도 많다.

'기성세대=꼰대'라는 프레임에 갇혀

이를 놓치는 건 분명 손해다.

 

무엇보다 주관과 독단은 다르다.

주관은 자기만의 견해와 관점을 나타내는 반면

독단은 객관적 근거를 외면한 채 혼자 판단하거나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현명한 주관은 필요하지만 위험한 독단은 경계해야 한다.

 

 

 

편안해야 할 모임에서 누군가의 눈 밖에 나지 않으려고

지나치게 크게 웃고 떠들거나,

반대로 갑자기 입을 다물거나 하는 식으로

진짜 자신의 모습과 다르게 행동한다면

스스로를 소외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소외당한다는 감정이 강하게 드는 만남이면 '야합'이고,

그 반대면 '같이'가 된다.

 

누군가의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해 그들과 야합하는 것은

고립증후군을 느끼는 일보다 자존감에 더 큰 치명상을 입힌다.

진정으로 함께하는 관계라면 진짜 자기를 소외시킬 일도,

애써 본래 마음을 감춰야 할 일도 없다.

 

가짜 관계로 말미암아 진짜 자기를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이런 관계에 노력을 쏟을 바엔 차라리 혼자 집에서

낮잠을 자는 게 낫다.

 

 

 

당신은 제발 멋진 어른이 돼라.

강자에 맞서 약자를 대변하고 보호하며,

힘없는 사람을 보듬어주고 보살필 수 있는 힘을 가진

어른이 되라.

 

우리 주변에는 이와 반대로 강자를 대변하고,

힘없는 사람에게 더 큰 힘을 과시하는 

못난 어른이 너무도 많다.

 

 

 

소설가 김훈 씨는 한 인터뷰를 통해

'네놈들이 나를 욕한다고 해서 내가 훼손되는 게 아니고,

너희들이 나를 칭찬한다고 해서 내가 거룩해지는 것도 아닐 거다.

그러니까 너희들 마음대로 해봐라.

너희들에 의해서 훼손되거나 거룩해지는 일 없이

나는 나의 삶을 살겠다" 라고 말했다.

 

 

혜민 씨는 어느 누구도 자신에게 

'신발을 벗고 쉬어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항변하지만

사실은 그녀 스스로 신발을 벗고 싶어 하지 않았다.

아마도 그녀는 자신의 발뒤꿈치가

상처투성이가 되고 발톱이 빠져도

회사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면 개의치 않을 것이다.

 

 

자존감은 결국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취사선택해 나가는 힘이다.

좋은 선택을 많이 할수록 그 삶은 더욱 건강해진다.

나는 우리가 자신에게 형벌을 내리는 집행자가 아니라

자신을 구제하는 구원자가 되기를 바란다.

나의 구원자는 바로 나 자신이다.

 

감정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 것은

어린 아이나 하는 짓이다.

게다가 이런 태도는 늘 손해를 불러온다.

 

사회생활에서는  '마땅한 일'은 존재하지 않으며,

내 '감정의 사정'을 상대에게 강요했다는 사실을

깨닫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애당초 열등감은 혼자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아니다.

비교할 대상이나 부러운 환경이 없다면

생겨나지 않았을 감정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안겨주는 열등감이나

박탈감, 허탈감 을 그냥 받아들여선 안 된다.

 

열등감이 생겨난 것은 내가 열등감에 동의했기 때문이다.

 

 

누리 씨 역시 무력감이라는 버스에서 내려

허무함이라는 번호표를 달고 있는 버스로 

환승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이 두 가지 있다.

"힘내"라는 말과 "파이팅"이라는 말이다.

힘을 낼 힘도 없는 사람에게 "파이팅" 만큼

잔인한 말도 없다.
"힘내"라는 말이 오히려 극도로 무기력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하는

도화선이 될 수도 있다. 

이때는 그냥 묵묵히 옆에서 바라보는 것이 좋다.

관계에서 가장 큰 배려는 상대가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

같이 그것을 견뎌주는 일이다.

 

 

어떤 사람들은 2030세대가 너무 안정적인 선택만

지향한다고 말하지만 

나는 이들만큼 치밀하게 미래를 준비하거나

절박하게 사회적 자아를 원하는 세대를 본 적이 없다.

 

꿈을 위해 사회 진출을 유예했는데도 자신의 선택에

자꾸 의구심이 든다면 일단 멈춰라.

"괜히 이 길로 갔다가 망하면 어떡하지?"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 텐데, 

무모한 선택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등

확신이 아닌 의심이 든다면 

자신의 목표를 반드시 점검해 봐야 한다.

시간에 쫓기고 조급함에 떠밀린 것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는 일'에 지쳤다면

이제는 자신의 감정 영토를 지키는 힘을 키워야 한다.

예민하게 보이지 않을까, 까칠하게 보이지 않을까,

외면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자신을

방어하고 감정의 영역을 지키는 것에 소극적일 필요는 없다.

상대가 상처받을 줄 알면서도

주의하지 않고, 자신의 무심함과 예의 없음을

상대의 예민함으로 돌리는 사람의 문제지,

당신의 문제가 아니다.

 

 

확실하게 자신의 자리를 꿰찬 사람,

누가 봐도 승승장구하는 사람은 자신보다 여유가 없는

사람을 괴롭히지 않는다.

아니 괴롭힐 시간이 없다.

꼭 어중간한 자리, 

애매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불안함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자신보다 부족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시기한다.

 

타인의 불행을 발판삼아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다른 사람의 비극을 밑거름으로

본인의 우월감을 확인하려고 드는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판돈도 없으면서 남의 인생을 담보로

도박하려는 사람을 많이 봐 왔다.

 

다른 사람의 좌절에 위로를 받고,

다른 사람의 불행에 행복감을 느끼고,

다른 사람의 노력을 운으로 후려치고,

다른 사람의 의지를 꺾어 무기력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채 그 절망을 밟고 올라서는 사람들.

 

그들은 힘들게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에게

"급하게 살을 빼면 100퍼센트 요요가 온다" 

라고 말하고,

새 차를 뽑아 한껏 들떠 있는 사람에게

"그 돈이면 조금 더 보태서 외제차를 사지"

라고 이야기한다.

 

감정 착취자들은 도박꾼과 같다.

도박꾼이 화투의 '쪼는 맛'에 중독되듯

다른 사람의 숨통을 쪼는 맛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그런데 말이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밑천으로 도박을 하려면

자신의 인생도 함께 걸어야 한다.

 

그것이 관계 등가교환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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