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들이 도경수를 선택한 것도 있지만, 도경수 팬들이 만든 부분도 있어요. 캐스팅 과정에서 팬들이 도경수의 얼굴을 갖고 사극 합성 사진을 만들어 놓은 걸 우리 스태프들이 우연히 봤어요. 그걸 보고 확신이 섰죠. 이율(원득이)은 불쌍한 왕자에요. 그런 캐릭터를 덩치가 큰 멋진 배우가 하는 것이 어울릴까. 동정도 가야 하고, 왕자의 귀공자스러운 모습도 있어야 해요. 도경수가 그런 모습이 나올까 했는데, 팬들이 만든 사진을 보고 '괜찮겠다' 싶었어요. 도경수가 사극을 찍은 적이 없어 상상이 안 됐는데, 사진을 보니 스태프들 반응이 너무 좋았어요."
합성사진
실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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