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건 여성에 대한 혐오 표현이다. 현재 한국 작품 창작 방향은 여성 혐오 표현을 지양하는 쪽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그전까지는 여성 캐릭터를 수동적이고, 남성 캐릭터의 각성을 돕는 소모품으로 취급하고, 여성에 대한 혐오 표현이 난무했다면, 지금은 많은 창작자들이 이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새로운 작품에서는 개선해나가고 있는 추세다. 여성의 지위와 인권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 상황이 반영된 결과다.
그러나 2021년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오징어 게임'에는 여성 혐오 표현이 가득하다. 먼저 극 중 한미녀(김주령)는 여성 혐오 표현을 집약해서 만든 캐릭터라는 느낌이 다분하다. 살아남기 위해 남성에게 자신의 육체를 성적으로 사용하는 한미녀의 모습은 구시대적인 여성 캐릭터 활용법의 정석이다. 가장 경악스러운 건 한미녀가 자신의 성기에 담배를 숨겨오는 장면은 경악스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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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의 시대 역행, 미쳐버린 혐오 표현 [TV공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오징어 게임'을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작품의 완성도를 차지하고, 곳곳에 배치된 혐오 표현이 시청자들의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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