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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9회
아침
이성세포 : 오늘은 나의 하루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자기한테만 들리는 유미알람소리에
괴로워하는 이성세포
꼭 이렇게 귀여운 수면모자 쓰고자야되긔??
나 좋으라고 쓰는거죠
개덕ㅠ
유미의 알람 끄는 일을 시작으로
내 바쁜 하루가 시작된다
도플갱어 아닙니까
개똑
아침에는 일이 많다
패션세포와 세수세포를 물로 깨워버리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엽죠ㅠㅠㅠㅠㅜ화질 머선일이긔
능력자분이 짤좀 만들어주라 ㅠ
세수세포와 패션세포 덕분에
세수하고 옷고르는 유미
출근한 유미
유미가 출근하면 나는 주로 맷돌을굴린다
날씨가 좋아 도와주는 세포가 없어서 혼자 굴리는 이성이ㅠㅠ..
일 안하고 창밖보는 유미 ㅋㅋㅋ
피크닉 얘기 중..
그나마 도와주는건 자린고비 세포
유미 부자 만들겠대긔
점심시간 다가오자 출출이 등장...!
먹는것에 집중하는 유미
잘생겼다는 알바생도 관심 없긔
11시부터 1시까지는 출출이 덕분에 쉴 수 있다
남자친구랑 싸운거 어떻게됐냐고 묻는 루비
중요한 대화를 할 땐 가야된다
멀리서 모여있는 세포덜 ㅎㅎ
귀여워서 눈물나는데 정상임니까..
구웅이랑 화해하던(?) 순간을 사진 걸어놓는 중
유미의 삶에 중요한 순간들을 남겨놓는것도
내 일이다
퇴근시간 쯤 노을보는 유미
해가 질 무렵엔 잠꾸러기 감성이가 일어나긔
감성 세포가 일어나면 그날 맷돌업무는 끝났다고 보면된다
웅이랑 메시지 주고받는 유미
연애 관련한 일엔 되도록 참여하지않는다
그건 사랑세포의 일이니까
사랑이가 답장을 뭐라보낼지 다른 세포들과 고민하며 열일하는중
근데 응큼이갘ㅋㅋㅋㅋㅋㅋㅋㅋ
웅아 오늘 속옷 뭐입었는줄 아냐고 안입을건데~~
이렇게보내래긔ㅋㅋㅋ
빤스까지 벗은 응큼이 잡으러다니는것도 이성세포의 일
늦은 밤이 되면 가장 어려운 일이 남아있다
냉장고 쳐다보는 유미 ㅋㅋ
배고픈 출출이 왕커져서 뛰어다닌다고요 ㅋㅋㅋㅋ
배고픈거 겨우 참고 침대에 앉은 유미
출출이를 달랜 후엔 작가 세포를 도와야 한다
유미는 작가세포가 부활한 후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성이가 맞춤법 알려주자 감정 깨진다고 작가세포 개빡침
글을 다 쓴 유미는 불끄고 침대에 눕긔
이제 다 끝났다..
이성이 한숨이 찐이긔
자장자장세포와 교대하고 자러가는 이성이
자장자장
나만 이렇게 힘든건 아닐거다
세상에 모든 이성세포들이 이런 바쁜하루를 보내겠지?
이성세포들이여, 모두 힘내길!
-유미 이성세포의 어느 하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