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험 떨어진 N년차 공시생 강고비(옹성우)
정신 차리려고 걍 눈에 보이는 카페에 들어가
오늘의 커피 한잔 시켰는데
우연히 마신 그 커피가 완전 인생 커피였던 것
“난 커피를 배울거야” 공시 따위 때려치기로 결심함
“사장님 커피 마시고 제 인생 계획 바뀌었으니까
사장님이 제 인생 책임지세요 (뻔뻔)”
카페 사장님 퇴근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선전포고 날림 ㅋㅋㅋ
“안녕하세요 사장님^^”
그 다음날부터 바로 카페 출근도장 찍기 시작함ㅋㅋㅋ
아무도 시키는 사람 없는데 혼자 주문받고 카페 앞 청소하고…
사장님 맘에 들려고 아주 열심히 함
“잠깐 들어와볼래요?”
노력이 가상했는지 들어와보라는 사장님
“라떼 한번 만들어 볼 수 있어요?”
“만들 수 있죠! (당당)”
고비 테스트 해보려는 사장님
근데 고비 은근히 실력자였음ㅋㅋㅋ
공시 준비할 때 생활비 다 카페 알바로 번 거였다며
후다닥 라떼 만들어줌
(두근두근 시식평 기다리는 중)
“카페 알바 오래했다는 말이 허풍은 아니네”
“내일 오전 8시까지 오세요. 계약서 씁시다”
엄마 나 취뽀했어!!!!! 그의 손에 쥐어지는 합격목걸이-★
“감사합니다!”
그렇게 공시 때려치고 카페 취직한 고비ㅋㅋㅋ
식객 허영만 작가 원작 카카오 드라마 〈커피 한잔 할까요>
옹성우, 박호산 주연이고 잔잔하게 보기 좋음! ㅊㅊ
추천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