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박진영, 슈퍼주니어, 싸이, 트와이스가 ‘MAMA’에 얽힌 추억과 기억에 남는 무대를 꼽았다. 11월 4일 방송된 Mnet ‘MAMA THE ORIGINAL K-POP AWARD-MAMA LEGEND ARTIST’에서는 역대 ‘MAMA’를 빛낸 아티스트들의 인터뷰가 공개 됐다. 2NE1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I Don’t Care’로 신인상과 3개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당시 수상 영상을 보던 박봄과 공민지는 옛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은 2010 MAMA에서 사신 콘셉트 퍼포먼스부터 ‘Can’t Nobody’ 무대 의상을 위해 마카오 호텔에서 3박 4일 동안 스태프와 멤버들이 옷에 거울을 붙였던 추억도 떠올렸다. 이어 2011년 MAMA에서는 ‘Lonely’와 ‘내가 제일 잘나가’로 열정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2014년 여름 이후 그룹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개인 활동에 집중했던 2NE1은 2015년 MAMA에서 오랜만에 완전체 무대를 꾸몄다. 당초 솔로곡을 발표한 CL만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시상식 4~5일 전 멤버들까지 출연하는 것으로 결정 됐다. 산다라박은 “그때 CL만 출연한다고 했을 때 많이 부럽기도 했고 속상했다. 항상 나가던 무대인데 우리는 이제 나갈 수 없어서”라며 “넷 다 나간다는 얘기를 듣고 꿈 같았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2NE1은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이동 끝에 무사히 홍콩에 도착해 모든 에너지를 쏟은 무대를 보여줬다. 그러나 이 무대는 2NE1의 마지막 무대가 됐다. 산다라박은 “끝나고 잠시나마 평소처럼 수다를 떨었다. 이게 마지막일 줄은 몰랐지만 일상인 것처럼 마무리를 했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2NE1은 MAMA의 초대를 받고, 멤버들도 동의한다면 다시 한 번 무대를 꾸미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11105060807399?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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