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략) 그러나 감독의 말과는 달리, 1화 스토리는 초기 시놉시스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 첫 방송된 후 논란과 비판은 더욱 커졌다. ‘설강화’의 광고사와 협찬사에까지도 불똥이 튀었다. 역사 왜곡에 분노한 시청자들이 협찬, 제작 업체에도 불매, 보이콧, 항의를 강행하고 있는 것. 게다가 논란을 의식한 것인지 ‘설강화’ 측은 시청자 소통 채널을 전부 막아버렸다. 네이버 톡에는 “출연자분들을 욕설 비방 댓글에서 보호하고자 방송국과 협의하에 톡이 비공개로 전화되었습니다”라는 문구만 덩그러니 올라와 있고, JTBC 시청자 게시판은 글 작성자와 제작진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한된 상태. 다시보기 시청도 불가능하다. JTBC 온에어로도 볼 수가 없다. OTT 독점 계약을 맺은 ‘디즈니+’를 통해서만 다시보기가 가능할 뿐. 논란의 중심에 선 ‘설강화’가 다시보기 서비스, 소통채널까지 막아버리자 분노한 시청자들은 “집에 티비 없으면 실시간으로 못보는 드라마”, “한국 시청자는 버리고 가는 모양. 그러니 논란도 배째라지”, “첫방만 봐도 역사왜곡 심하다”, “대중 눈 귀 입 다 막겠다는 거 아니냐”, “국내 시청자는 무시한 유일무이한 한국드라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설강화’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상황을 뒤집을 만한 전개로 부정적인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JTBC ‘설강화’) 황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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