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드라마 '설강화' 논란에 목소리를 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 26명은 1월 11일 루크강 월트디즈니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에게 JTBC 드라마 '설강화'가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되는 것에 재고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공개 서한을 보냈다. 공개 서한에서 이들은 "'설강화' 스트리밍 중단을 요청하기 위해 편지를 쓰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귀사가 한국과 전세계에 있는 한국 현대사 전문가들을 발굴해 이 쇼에서 만들어진 역사적 참고 문헌들을 세심하게 검토하고 이 문헌들이 사용되는 방식을 스스로 생각해볼 것을 요청하기 위해 편지를 쓴다.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디즈니플러스가 '설강화'가 가진 역사적, 사회정치적 맥락을 인지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해 요청하는 바이다"고 공개 서한을 보내는 이유를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53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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