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휴일....
모처럼 늦잠 자고 있던 무묭...
근데 누가 아침부터 못 박는 소리에
시끄러워서 깨버림
빡쳐서 따질려고 옆집 가서 초인종 누름
쒸익쒸익
그리고 옆집 남자가 나왔는데
개개잘
갑자기 화 풀려버림
옆집 남자 : 누구....?
....
아 죄송해요
제가 오늘 이사 와서 못 좀 박느라... 시끄러우셨죠...
아 맞다 잠시만요...!
이사 기념 떡 드세요..!
그리고 떡을 냠냠 먹은 나..
그 후 무묭이의 선택은?
1.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접시를 깨끗이 씻어 돌려줌
2. 내가 할 줄 아는 가장 맛난 음식해서 그 접시에 담아서 돌려줌
3. 실수로 접시 깨뜨렸다고 한 다음에 식사 대접한다고 제안함
4. 접시 돌려주면서 우리 집 벽에도 못 박아달라고 정중히 부탁
1.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접시를 깨끗이 씻어 돌려줌
아~~~ 접시 안 씻어도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
2. 내가 할 줄 아는 가장 맛난 음식해서 그 접시에 담아서 돌려줌
아 ^^.... 부담....
3. 실수로 접시 깨뜨렸다고 한 다음에 식사 대접한다고 제안함
아 그거 어차피 버릴 거였어요 괜찮아요.... ^^
4. 접시 돌려주면서 우리 집 벽에도 못 박아달라고 정중히 부탁
도움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필요하시면 언제든 부르세요!
그리고 다음 날 회사 출근한 무묭..
근데 신입이 들어왔다고 함
걸어 들어오는데
......??????????
옆집 그 남자임...
열심히 인사하던 옆집 남자..
아니 신입이랑 눈 마주침
......!
이렇게 또 뵙네요
선.배.님 ^_^
그때 무묭의 반응은?
1. 반가움을 숨기고 "아~~누군가 했네~" 하고 그제야 알아본 듯 의례적으로 인사
2.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회사에서는 아는 척 안 해줬으면 좋겠다" 하고 선 그음
3. 크게 반가워 하면서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보라고 친절하게 말함
4. 오 이따 같이 퇴근하면 되겠다~~ 하고 카풀 제안
아 누군가 했네~~~
아 네 ^^... 제가 좀 흔하게 생겼죠.....(?
회사에서는 아는 척 안 해줬으면 좋겠어
아.. 알겠습니다 선.배.님
죄송합니다 제가 잘 몰라서요
아이고 왜 그랬니 무묭아 ^^
휴...
어찌저찌 그렇게 같이 회사를 다니게 된 무묭..
당연 집중될리가 없음 ^^...
즐거운 회사 생활 ^^
은 아니고
야근하게 된 무묭
근데 갑자기 와서 커피 말고 유자차 마시라고 줌 ㅠㅠㅠ
?? 근데 내 옆자리에 앉네?
선배
선배는 머리 푸른 게 더 예뻐요
그 말에 무묭은...
1. 다음 날 바로 머리를 풀고 출근
2. 머리 더 바짝 묶고 출근
3. 바로 풀기 민망하니까 며칠 지난 후 머리 풀고 출근
4. 단발로 자름
무묭은 머리를 더 바짝 묶고 출근하기로 결심!
...
그렇게 묶으면 머리 아프지 않아요?
그러다 선배 탈모 생겨요
머쓱....
워워.....
원하는 대로 해드림 ^^
머리 푼 게 더 예쁘다는 말에
다음 날 바로 머리를 풀고 출근한 무묭
어...?
선배 오늘 완전 예뻐요
그 다음 날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출근한 무묭
근데
다른 직원들한테도 잘해줘서
서로 썸 탄다고 생각하는 중 (...)
그리고 나에게 집 앞에서 같이 저녁 먹자고 하는데..
무묭의 반응은?
투 비 컨티뉴.....
이상 서강준의 필모로 인정되어야 한다고
얘기 많았던 프로그램
얼굴이 살리고 연기력이 살림
그치만 은근 재밌음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얼굴부터가 너무 유잼 ㅠㅠ
삐지기도 하고
질투하고
같이 출근도 하고
맥주도 마시고
집에 놀러가기도 하고
잘생기고 또 잘생김...
그러니 보자
↓
욕망방지
서강준 휀 아님
웃음짓는 나를 발견하고 가져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