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날 줄 알았는데, 탈출각 잽니다"..1년도 안돼 '무인 밀키트' 쇠락, 무슨 일이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2/03/18/7/7/8/77891c47f804ddc2b6e00fcea9f5f5e7.jpg)
“오늘 매출 5만원입니다. 지난달 마이너스 150만원 찍었습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밀집된 ‘항아리 상권’에서 반 년 넘게 하고 운영했는데 ‘탈출각’ 재고 있어요. 양심상 양도 안 하고 임대 내놓습니다.” “15평 규모에 월 임대료 180만원으로 4개월째 무인으로 24시간 운영했어요. 재구매율이 현격히 줄었습니다. 두 달 만에 1km 내에 무인 밀키트 매장 세 곳이 더 생겼는데 같이 망하겠다 싶네요. 피눈물 흘리고 장사 접습니다.” ‘무인 밀키트 판매점’ 창업 붐이 1년도 채 되지 않아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최근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 기조와 함께 외식 수요가 점차 회복되면서 무인 밀키트 판매점을 찾는 고객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다. 편의점은 물론 배달의민족 ‘B마트’ 배달서비스가 상품 구색을 확대하면서 밀키트 수요를 대체한 영향도 크다. 18일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50건에 달하는 무인 밀키트 판매점 양도글이 게재됐다. 지난해 9월 단 한 건의 양도글이 게재된 것과 크게 대비된다. 지난해 11월 정부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이 지난 직후인 12월 초부터 양도글이 점차 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2~3일에 한 번꼴로 관련 글이 올라오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318094337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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