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봐주지 않는 곳에서 왜 그들은 작은 외침을 이어가는 것일까
사람들은 말한다. 저래봤자 뭐 하나 안 바뀔텐데 왜 굳이..
저는 독재에 맞서 학생운동에 뛰어들면서도 될 거라고 생각 안 했어요
이길 수 있다 라고만 생각하면 시위 못해
누가 나보고 하라고 하지않아요.
근데 들려오는 소식들을 들으면..
근데 이거 그냥 못이겨~ 하고 가버리면
너무 비참하잖아요
때로 사람들을 자신을 지키려고 하는거에요
세상이 바로 바뀌지 않는걸 알면서도
나를 지키기 위해서 그걸 한다고요
저도 과거에 유신체제, 내 책임이 아니에요 그런 세상이 왔을뿐인데
그냥 외면하면 인생이 뭐지 생각이 들거같았어요
물론 고생은 했지만 내 삶에 대해 비참함은 안 느끼고 살았어요
어떤 행동의 목적이 나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실패해도 괜찮아요 그 일이.
왜냐하면 내가 그 일을 시작한 이유가
내가 옳게 살려고 한것이기 때문에
그 일이 성취를 거두어도 좋고
거두지 않아도 좀 서운하긴 하지만
난 괜찮아, 난 괜찮았어 이렇게 되는거에요
근데 이긴다고만 생각하고 했으면.. 못이겼을 경우에 그 행동이 나에게 가치가 없게 느껴지는거에요
그래서 돌아선 사람들도 있고.. 하지만 그것도 하나의 인생...
얼마전 방송에 나와서 배철수가 한 얘기중
음악에만 미쳐 살았던 본인이 부끄러웠다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해요
시위,운동에 함께하지 못한 사람들의 대부분 마음일수도..
그 친구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너무 잘 알거든요
그런 마음을 갖고 있다면 언젠가는 나타나요
기회가 됐을때.
연대하는 이들도 마음이 모이면
큰 움직임이 되는.

인스티즈앱
평생 2개 포기하고 100억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