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은 인표가 가상하지만 위험한 짓을 벌이기 전에 따라잡아서는, 자기도 모르게 힘을 가득 실어 무지개 칼로 인표의 뒤통수를 갈겼다.

"그러니까 여자를 만나도 좀!"
평소에 누군가의 뒤통수를 때리면 굉장히 경쾌한 소리가 나는 무지개 칼이지만, 역시 들리지 않았다.
그래도 인표는 은영이 전하고자 한 바를 용케 알아듣고 항변했다.

"니가 안 만나 줬잖아!"
정세랑,p.268
니가 ..안만나줬..잖아...

즌투 얼른
제
발
저 대사 제발
| 이 글은 3년 전 (2022/6/23) 게시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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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여자를 만나도 좀!" ![]() "니가 안 만나 줬잖아!" 니가 ..안만나줬..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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