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10)양 가족 실종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현재로선 '자녀 살해 후 극단적 선택'일 가능성이 제일 크다"고 진단했다.
27일 이 교수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밀항 등 해외 도주를 염두에 둘 수 있지만, 그러려면 아이를 그렇게 짐짝처럼 만들어서는 어렵지 않을까. 초등학교 5학년이면 어린애가 아니지 않나"며 "밀항한다면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상태로 도주하는 게 훨씬 합리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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