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시신을 자신이 살고 있던 집 냉장고에 보관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사체유기 등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A씨의 이사를 도와주던 다세대주택 건물 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냉장고 속 시신을 확인했다. 관리인은 A씨가 살던 곳의 냉장고를 교체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아버지의 시신은 칸막이를 모두 없앤 냉장실 안에 쭈그려 앉은 자세로 있었다고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0671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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