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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534
이 글은 3년 전 (2022/7/16) 게시물이에요
인류 역사상 지금처럼 다이어트를 많이 외친 때가 있었을까. 눈 떠서 감을 때까지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얼마나 많이 보고 듣고 말하는지 헤아릴 수도 없다. '모 연예인이 10일 만에 8킬로를 감량했다'는 기사, 다이어트에 좋은 방법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 이것만 하면 빠진다는 식품 및 운동기구 광고, 못 빼면 환불해준다는 헬스장 광고. 다이어트에 아무 관심 없는 사람조차 '나도 살을 빼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여자아이돌의 다이어트 경험담, 너무 익숙하지만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그룹 에이핑크 멤버인 정은지가 출연해 과거 살을 빼기 위해 식욕억제제를 먹고 우울증을 겪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또 그룹 트와이스 멤버 모모는 지난 5월 11일 〈브이 라이브> 방송에서 연습생 시절, 일주일간 7kg를 빼지 못하면 쇼케이스에 나가지 못한다는 소속사 관계자의 말 때문에 "물도 마시지 않고 침도 삼키지 않았다"며 "죽을까봐 걱정했었다"고 고백했다. 

 

사실 이런 사례들은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이야기다. 특히 여자아이돌이 나올 때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터뷰 소재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사례들이 정말 대수롭지 않고 평범한 일일까? 방송에서 예쁘게 보이는 몸을 만들기 위해 식욕억제제를 먹는 사람이 있다는 것, 소속사의 강요로 살을 빼기 위해 물 한 모금 못 마시고 아침에 눈 뜨지 못할 까봐 걱정하는 연습생이 있다는 것. 이들의 고통스럽다는 외침을 단지 개인의 일로 치부하고 넘어가도 될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비정상적인 다이어트 과정을 거쳐 가지게 된 마른 몸으로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아이돌을 수많은 사람들이 동경하고 닮고 싶어 한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성장기인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들이 다이어트 한다며 굶는 일은 이제 새롭지도 않다. 

 

모든 사람이 다이어트로 고통 받는 이 이상한 사회에서 누가 가해자이고, 누가 피해자인가. 마른 몸을 선호하는 대중인가, 가수에게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강요하는 소속사인가, 마른 몸으로 TV에 등장해 비정상적인 몸의 기준을 만드는 연예인인가, 연예인을 동경하며 이들처럼 되려고 굶어가며 다이어트하는 대중인가. 

 

 

프랑스에서는 2017년부터 '마른 모델 퇴출법'을 시행했다. 거식증으로 고통 받던 모델 이사벨 카로의 죽음으로 마른 모델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고 이 법이 제정됐다. 이로 인해 루이뷔통, 구찌, 디올과 같은 세계적인 패션 기업들은 34 사이즈 미만의 여성 모델과 44 사이즈 미만의 남성 모델은 패션쇼와 광고에 세우지 않기로 했다. 

 

정상체중 아닌 미용 몸무게, 이제 그만할 때도 됐다 

 

 

우리는 지금 어떠한가. 마른 연예인을 무대 위에 세우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나, 더 마른 연예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나. 프랑스처럼 누군가가 죽고 나서 사후약방문 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마른 몸에 대한 강박을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다이어트 때문에 힘들다고 말하는 여자아이돌의 비명을 예능으로 소비할 것이 아니라 인권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10살도 안 된 아이가 다이어트 한다고 밥을 굶을 때 '요즘 아이들이란'이라며 혀를 찰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아이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우리 모두가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인 이 이상한 다이어트 강박을 이제는 벗어버릴 때가 됐다. 최근에 '탈코르셋 운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사회가 여성들에게 강요하는 외적 기준인 화장, 긴 머리, 제모 등을 거부하는 움직임으로 많은 여성들이 이 취지에 공감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제는 탈코르셋 운동에서 나아가 탈다이어트 운동을 벌여야 할 때가 아닐까. 

 

정상체중에 한참 못 미치는 체중을 '미용 몸무게'라고 이름 붙이고 여기에 자신을 맞추는 것을 그만하자. TV에 나오는 연예인을 보면서 자신의 몸과 비교하고, 연예인의 마른 몸을 이상적인 몸이라 여기며 다이어트 하는 것을 그만하자. 힘든 다이어트로 저체중을 유지하는 사람에게 '자기관리'가 뛰어나다는 말로 미화하면서 다이어트를 부추기는 것을 그만하자. 

 

멀쩡한 사람도 다이어트 강박에 걸리게 만드는 미디어부터 변해야 한다. 언론, 방송, 미디어는 자신들이 매일 쏟아내는 연예인 다이어트 기사와 뷰티 방송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해야 한다. 이미 커질 대로 커진 다이어트 산업을 떠받치고 있는 자가 누구인지, 자신이 다이어트 산업을 지키는 데 순응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트와이스 모모가 연습생 시절 일주일에 7kg 감량하기를 강요받은 것은 인권 침해로 보인다. 일주일에 7kg를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면서 이를 강요했고, 실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죽을까봐 걱정했다"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한 것과 다름 없다. 이제 더 이상 아이돌에 대한 다이어트 강요를 대수롭지 않은 일로 넘겨서는 안 된다. 지나치게 마른 몸으로 무대 위에 오르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우리 모두 다이어트 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프랑스의 모델 이사벨 카로와 같이 거식증으로 죽는 사람이 나온 후에는 늦다. 아니, 사회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이 없을 뿐이지 이미 다이어트 강박으로 거식증에 걸린 사람은 수도 없이 많다. 지금이라도 우리 사회가 다이어트 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 더 지체되어서 돌이킬 수 없는 지점이 되기 전에.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_m.aspx?CNTN_CD=A0002452429 

 

다이어트 불호 글임ㅋㅋㅋ 난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했더니 어쩌고 웅 자기 경험담 사절 

 

ㅊㅊ ㄷㅁㅌㄹ
대표 사진
알아서할게
솔직히 본문 글 하나도 안 읽어봤는데
먹이를 구하기 어려웠던 역사에서는 비만에 가까운 체형이 미의 기준이었고 지금처럼 먹을거리가 풍요로운 때에는 절제에서 나오는 미의 기준의 보편화 된게 자연스러운 이치라 생각해. 인간은 희소성에 열광하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잖아.

3년 전
대표 사진
사과향
건강을 위해 표준 몸무게까지 다이어트 하는건 찬성하지만 단지 예뻐보이기 위해서 저체중에 가까운 미용몸무게까지 다이어트를 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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