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VIP 시사회를 열고 동료들을 초대해 영화를 선보인 가운데, 일명 '청담 부부'로 불리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포토월 앞에서 일일이 손님들을 맞아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방탄소년단 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정우성은 "진 씨와는 얼마 전 우연히 알게 됐다. 그러다 '진회장' '정회장' 하면서 노는 사이가 됐다"며 "'헌트'도 시간 나면 와서 봐 달라고 했었는데, '진회장' 님께서 '그러면 내가 한 번 가서 봐야죠' 하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영화를 본 진의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정우성은 "잘 봤다더라"며 "'내가 연기를 하면 정회장처럼 해야겠어' 하는 농담도 했다. 정말 애교있는 후배이자, 주지훈 이후 최고의 입담을 가졌다. 둘이 조만간 한 번 붙여놔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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