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는 중소기업 대표가 9일 경찰의 추가 조사에서 접대 관련 추가 진술을 내놨다. 9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찾아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2013년 7~8월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며 김 대표로부터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 접대를 받고 2015년 추석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성 상납 및 증거인멸 시도 의혹으로 지난달 당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다. 김 대표 측 법률대리인 강신업 변호사는 이날 서울구치소에서 경찰의 접견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에게 “김 대표와 아이카이스트 직원 장모씨를 이 대표의 비대위 전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810070400518?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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