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쪼매난 영화 제작사에 다니고있거든?
근데 감독이 저번에 영화제에서 상 하나 탔다고 유세 떨면서 지가 무슨 대감독인거마냥
대본을 써도 쳐 보여주질 않고 지 맘대로 행동하는거임ㅇㅇ
그래서 1차로 열이 받은 상태였어
근데 이번에 영화 촬영지가 어디냐고 물어봐도 그냥 청도라고만 알려주는거야
청도가 어딘지도 모르겠어서 쳐봤더니 경상북도라고 나오더라고
그래서 아 뭐 자연에서 찍는 영화인가 하고 숙소랑 렌트카 같은 걸 다 예약을 잡아 놨지
근데 영화 촬영 바로 일주일 전에 주간 회의에서 갑자기 항공권을 예매해놨냐는거
그래서 무슨 경상북도 가는데 항공권이냐고 차 갖고 가는 거 아니냐 했더니
중국을 어떻게 차를 타고 가냐는거야 이 미친 감독이
그래서 예?? 했더니 청도가 그 맥주 칭따오 알지 그 중국 청도라는거야
아 진짜 개열받지않음? 진짜 개미 더듬이만한 제작사에서 무슨 중국을 갈라고 생각했던건지
라는 내용의 웹드 추천~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끌었다ㅋㅋㅋ
웃겨서가져와봄... 목요팅이야....얘두라
1화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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