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한·중 국경에 정체전선 재활성 16일 중부지방, 17일 남부지방 집중호우 남북이 좁고 동서로 긴 구름 재형성될 듯 강수 강도는 8일과 비슷·이동속도는 빨라 역대급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는 정체전선에 의한 집중호우가 16∼17일께 또 한차례 전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현재 충청과 전북에 강한 비를 내리는 정체전선상 비구름대는 점차 남하하면서 남부지방에 영향을 준 뒤 약해져 13일께 소멸할 것이다. 이는 열대저압부가 북상하면서 아열대기단과 북태평양고기압을 분리해 수축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때쯤이면 이번 폭우의 주요한 원인인 캄차카반도의 블로킹 고기압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다만 일부 수치모델에서 서해상에서 발달한 작은 저기압에 의해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반도에 유입돼 수도권을 중심으로 13∼14일 비가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s://m.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54359.html#ace04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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