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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욱 직설(直說)》윤석열은 이재명의 '미끼'에 걸렸다 - 굿모닝충청
《윤석열은 이재명의 '미끼'에 걸렸다》조선일보〉의 불법도박 의혹 보도에 이재명 후보가 바로 사과했다. 이재명 후보의 사과문을 보면 '불법도박'은 마치 사실인 듯하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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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의 불법도박 의혹 보도에 이재명 후보가 바로 사과했다. 이재명 후보의 사과문을 보면 '불법도박'은 마치 사실인 듯하다.
이재명 후보의 장남은 1년6개월 동안 10만원에서 30만원 수준으로 도박을 했고, 1000만원 정도를 잃었다고 했다. 조선일보〉는 '단독'으로 「이재명 장남, 상습 불법도박 의혹… “500만 원 땄다” 글 남기기도」라고 보도했는데, 이재명 후보의 해명이 사실이라면 500만원은 게임머니일 가능성이 높다.
1년6개월 동안 1000만원을 도박에 썼다면 하루 평균 2만 원 정도 도박한 셈이다. 이것이 '도박 중독'이고 불법이며 치료까지 받아야 할 일이라면, 대한민국 2030의 상당수가 도박 중독자고 범죄자일 것이다.
이양수 선대위 대변인은 "해당 도박사이트에서 55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억대 도박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사실이라면 도박자금은 어떻게 마련했는지도 규명해야 한다"고 했다. 등신 같은 소리다. 한게임에 고스톱머니가 수십 억원인 사람은 무기징역이라도 먹일 기세다.
'가세연'은 이재명 후보의 장남을 고발했다. 땡큐다. 수사해서 탈탈 털어보자. 인류 역사상 최초로 550만원 게임머니로 고발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노인정에서 점당 10원짜리 고스톱 치다가 불법도박으로 체포된 것이나 다름없다. 한마디로 코미디다.
이재명 후보는 이 같은 사실을 몰랐을까? 아들과 10분만 통화해도 확인할 수 있는 일이다. 과거 이재명 후보의 스타일을 고려하면, 사과보다는 해명을 선택했을 것이다. 사실관계가 밝혀지면, 국민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일이다. 의혹이라고 하기도 민망하다. (그래서 조선일보〉도 5면에 실었다. 자신이 없었던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사과한 이유가 뭘까? 일단 해명이 불가능하다. 해명해 봐야 기레기들은 의혹 부풀리기에만 열을 올릴 것이다. 불법 도박 의혹은 '김건희 살리기'다. '쥴리의 수렁'에서 윤석열을 건져내기 위한 꼼수다. 프레임을 전환시켜 김건희를 구출하려는 것이다.
기레기들은 진실에는 관심이 없다. 목적은 오직 프레임 전환이다. 진실공방 해봐야 입만 아프다. 조선일보〉의 미끼에 걸려 드는 거다. 신속히 사과하고 수사를 받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길어야 한 달이면 수사 결과가 나온다. 무혐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 기소하면? 역풍 맞는다. 500만 원 게임머니로 포커한 걸로 기소하면 2030이 열폭할 것이다.(4050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