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이후 친구에게 마음이 식었는데 제가 잘못된건가요?

 

[헬로에부리완]

댓글 편-안. 다 받습니다.
세월의 흐름 무시한 꼴랑 +5만원 얹어준걸로 3일 퉁치는게 웃기네요.
본인 앞으로의 경조사 생각해서 뒤늦게 저러는거 눈에 보이네요. 옆에 둘 필요 없어보입니다.

[햄스터 쿼카 김석진]

222

[@j.m]

동감합니다

[빠삐요뜨]

4444444

[20220405]

21살의 5만원과 3일을, 20대후반 10만원과 동일시한다니 어이가 없네요..임신이라 부담이면 적어도 장례식장 앞에 와서 친구를 불러 사정을 말하고 미안하다고 직접 이야기하는게 도리죠

[반열의 해탈]

차로 20분이면 여행 가기전에 잠깐 들릴수도 있었겠는데;

[mm_3rd]

경사는 몰라도 조사는 못잊지… 평생…

[퐁푱]

걍 손절하세요 저런 사람이랑 뭐하러 인연을 이어가나요

[부우]

20분거리면 얼굴이라도 비추고 갈 수 있을텐데..

[부우]

21살 학생의 조의금 5만원이랑 20대후반에 결혼까지 했으면서 자긴 못가서 5만원 더 얹어서 10만원 했다고 같은거라고 생각하고 당당한게 너무 웃김 진짜 이게 맞다고 생각하나..? 20대 후반인데다가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면 저같음 못가서 정말 미안하다고 30은 낼 것 같아요 옆에 있어 주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어서 너무 미안해서라도ㅋㅋㅋ

[오늘전학온여고생]

에효 sns라도 좀 삼가하지ㅠ 저럴지경이면 조위금 훨배 많이 하던지ㅡ섭섭할만 합니다.

[터지고있는]

그냥 미안하다고 했으면 서먹하지만 친구로 유지했을거같은데 5만원발언은 진짜......

[닌자009]

임신 3개월인데 여행은 가고 조문은 못온다는 게 이상함..걍 얼굴만 비추고 가지. 애초에 친구인데 돈을 더냈네 마네 하는 것도 그렇고.

[사루]

21살의 쓰니보다 20대후반의 a가 생각이 훨씬 더 어리네요ㅋㅋㅋ 나이를 어디로 드신건지 모르겠고 그때 대비 물가 생각하면 더 얹은것도 아닌데요??ㅌㅋㅋㅋ 학생때는 다 그정도했었고 3일내내 도왔으면 잘한건데 그게 그거랑 퉁쳐지는게 어이가없어요 그리고 걍 놀러다니며 못간건데 이제와서 저런소리하는것도 너무 불편하고

[집에 가고 싶어]

A 본인도 장례식에서 3일동안 글쓴이 덕분에 얼마나 큰 위로를 받았는지 느꼈을텐데 저런 식으로 행동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3일 내내 같이 있어주는게 절대 쉬운 게 아닌데... 너는 5만원 줬는데 난 10만원 줬다라니 그 10만원 차라리 안주느니만 못해요

[셀레스틴]

임신해서 장례식장에 못/안 간거는 백번 이해. 근데 굳이 "예약된 여행이 있어서," "못 간 대신 너가 낸 조의금의 2배 넣음"은 굳이 안해도 될 말을 한거고 힘든 와중에 친구에게 말을 조심해서 해야한다는 글쓴이에 대한 마음이 크지 않은 사람인거.
제 친구들은 제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고딩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일산까지 버스타고 와서 조문 옴. 돈도 없을텐데 둘이 돈 모아서 5만원까지 냈고, 걍 지나가듯이 우리 집 외국에 오래 있어서 조문객 얼마 없을까바 왔다 하고, 사람 많은거 보고 밥만 먹고 갔음. 고등학생조차 이런 이런 생각을 하는데 결혼까지 한 다 큰 어른이 참... 오래된 친구라고 진짜 친구라는 건 아님,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