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의 친부가 4일 오후 재개된 검찰 조사에서 "흉기가 없어 아쉽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수홍 측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예스)는 이날 머니투데이와 한 전화통화에서 "박수홍 친부가 오후에도 전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친부는 이 자리에서 '흉기가 있었다면 진짜 찔렀을 것'이라고 했다고도 전해졌다. 노 변호사는 이날 오후 2시쯤부터 박수홍을 대신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씨와 대질 조사를 받고 있다. 대질 조사는 고소인과 피고소인 진술이 엇갈릴 때 수사기관이 둘을 소환해 서로 주장을 듣도록 하는 자리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0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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