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도 그냥, 말하고 싶었어. 너는 내게 그런 사람이었다고. 그래서 나는 이 긴 새벽을 온통 너로 지새웠었다고.
/새벽 세시, 수취인 불명

마음 전부를 준 게
그게 왜 잘못이에요
/못말, 잘못

보내고 아무 미련 남지 않는 사람이면 좋았을 텐데, 왜 하필이면 당신은 보내고 더욱 눈물나게 하는 사람인가요.
/유미성, 왜 하필 당신은

너를 잊으려고 나는 너의 사진을 자꾸 들여다 보았다
/안도현, 연락선

그대가 그리워서가 아니라
그대를 원망해서도 아니라
그대에 대해 영영
무감각해지기 위해서
/장세희, 살다보면 때론 잊을 날도 오겠지요

네가 내 취미였나 봐.
너 하나 잃어버리니까
모든 일에 흥미가 없다.
뭐 하나 재미난 일이 없어.
/원태연, 취미

잘 지내니? 난 너의 기억을 고스란히 다 갖고 있어. 보고 싶고 궁금해. 살아 있는 동안 한 번이라도 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내 앞에 안 나타나도 좋아. 잘 살고 있으면 그걸로 돼.
/송정연, 당신이 좋아진 날

지금까지 내가 해온 모든 거짓말들은 다 잊더라도
이 말만은 기억해줬으면 해.
널 만나서 정말 기뻤어.
너와의 시간은 내 인생 최고의 순간들이었어.
난 그걸 절대로 후회하지 않아.
/장강명,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방석 위로 모여라 사랑이 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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