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서울병원에는 가족과 친구를 찾으러온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실종된 친구를 찾으러 온 남성은 현장 관계자에게 “현장에서 순천향으로 옮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왔다. 확인할 수 있나”라며 애타는 마음으로 확인을 요청했다.
실종가족을 찾으러 온 또 다른 사람은 “뉴스에서 인근 체육관으로도 옮겨지고 있다는 데 신원확인은 언제 가능한가. 어디에 물어봐야 찾을 수 있나”라며 애타는 마음에 현장관계자에게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현장통제 관계자는 “우선은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옮긴 상황이다. 현재 이송자는 순천향이 원효로 체육관보다 많다”라며 “현장이 아수라장이라 (여기서) 신원조회 중이며, 아직 저희도 사망자 현황이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에서 지문과 유전자 감식 등으로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순천향대서울병원에도 영안실 자리가 없어 (원효로 체육관 등) 근처로 분산이동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272196?sid=105

인스티즈앱
현재 댓글창 살벌한 안성재 두쫀쿠 사태..JPG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