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상윤 교육부차관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 오는 11월 5일 개최 예정이던 '윤석열 퇴진 중고생 촛불집회'에 대해 조치를 요구하는 발언을 내놨다. 이미 촛불집회 연기 여부를 논의 중인 촛불중고생시민연대는 "비극적인 참사를 정치도구로 이용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장상윤 "촛불집회도 안전 우려되는 행사"
30일 오후 2시,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 대책마련을 위한 시도부교육감회의 모두발언에서 "일부 단체가 11월 5일 개최하려는 중고생 촛불집회 역시 학생 안전이 우려되는 행사"라면서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우리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촛불집회를 준비 중인 촛불중고생시민연대의 최준호 대표는 와 통화에서 "우리는 이미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오는 5일 촛불집회 계획에 대해 연기 여부를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다"면서도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차관이 '필요한 조치' 운운하는 것은 비극적인 참사를 정치 도구로 활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가 들어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37109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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