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인사하고 떠났어요. 믿으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 하지만 더 많은 의견 듣고자, 혹은 제가 믿고자 하는말을 들으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짧게 말하겠습니다. 제겐 10년을 함께 지낸 반려견이 있습니다. 지인의 지인이 못 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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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합니다 . 하지만 더 많은 의견 듣고자, 혹은 제가 믿고자 하는말을 들으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짧게 말하겠습니다.
제겐 10년을 함께 지낸 반려견이 있습니다.
지인의 지인이 못 키우겠다하여 키울 자격도 없는 제가 어쩌다 맡았습니다. 늘 몸이 안 좋았습니다. 솔직히 스트레스와 부담으로 와닿을 때 많았습니다. 말할수록 변명같고 논점이 흐려지네요.
너무 착한 아이었습니다. 늘 고비를 넘긴단 생각으로 지냈는데 작년 쇼크가 와서 입원시켰습니다.
그렇게 며칠 버티다 죽었어요. 근데 정말 그날 저한테 인사하러 왔거든요.... 진짜 왔어요.. 저 자는데 꿈에요.
그렇게 발 절고 하던 애가 뛰어다니는 모습 보여주길래 "봐!!저렇게 잘 뛰잖아. 우리 00 다 나을수있다고 말했잖아 내가!" 이렇게 말하자마자 너무 환하게 빛나면서 사라지더라구요..
저와 같은 경험 있으세요? 저는 정말 믿거든요. 제 마음 아플까봐 마지막까지 밝은 모습보여주고 간거라구요.. 1년이 넘었어도 어쩜 그렇게 어제일처럼 마음이 아픈지.. 문득 또 생각나서 이런글을 남깁니다.. 너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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