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에 버리는 옷 중 95%가 재활용되지 않고 외국으로 수출되는데 외국에서도 이를 감당하지 못해 옷이 쓰레기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소들은 먹을 것이 없어 옷을 먹으면서 살아갑니다. 매년 생산되는 옷의 양은 1000억개지만 그중 330억개는 소비자에게 팔리지도 않고 버려집니다. 의류산업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양의 10%를 차지합니다. 옷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탄소량은 120억톤으로 항공, 선박에서 발생하는 연간 이산화탄소보다 많습니다. 옷 한벌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물도 어마어마 하고 옷을 세탁할 때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도 결코 적지 않습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지만 옷을 소비하는 데에는 큰 고민이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지구를 위해서 유행을 따라가는 '패스트 패션'은 지금부터라도 줄여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모두 같이 지구를 위해서 정말 필요한 옷만 필요한 만큼 사는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 봅시다!
kbs 환경스페셜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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