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가 웃을 때가 좋다.
나는 네가 말을 할 때가 좋다.
나는 네가 말을 하지 않을 때도 좋다.
뾰로통한 네 얼굴, 무덤덤한 표정.
때로는 매정한 말씨.
그래도 좋다.
나태주, 그래도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하기에
모든 것을 포기하더라도
모든 것을 잃더라도
다 해주고 싶었다.
용혜원, 관심
네가 그 두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데
사랑하지 않을 자신이 없어.
최문석, 겨우
봐.
네가 웃으면 나도 덩달아 웃잖아.
이게 내 행복이야.
네가 미소 지을 때 같이 미소 짓는 그런 거.
지민석 & 유귀선, 너의 안부를 묻는 밤
어쩌다
내 이름을 불러 준
그 목소리를
나는 문득 사랑하였다
그 몸짓 하나에
들뜬 꿈속 더딘 밤을 새우고
그 미소만으로
환상의 미래를 떠돌다
그 향기가 내 곁을 스치며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
나는 그만
햇살처럼 부서지고 말았다
이남일, 짝사랑
내가 사랑했던 모든 기억이
까만 밤하늘 반짝이는 별들처럼
아름다운 추억이면 좋겠어
홀로 느껴야 할
슬픈 오로라가 되지 않기를
오늘도 나는 간절히 기도할 거야
서태우, 눈물은 별이 되어
안녕이라고 말하기엔
너무 짧은 순간들의 연속이었고
잘 지내라고 말하기엔
너무 미련함이 묻어나는 긴 시간이었다
그래서 서로 말없이 떠났다
순간만큼은 최선의 방법이라서
경글, 순간
사랑한다는 말 대신에 하는 말
우리 오래 만나자
사랑하겠다는 말 대신에 하는 대답
우리 함께 오래 있어요
나태주, 우리들의 푸른 지구
매일 보고 싶다고 하는 것도 지겹겠지만
이제야 나는 이 주체 없는 그리움이
온전히 네 것임을 인정한다
보고 싶다
주어 같은 게 없어도
그 앞에는 늘
네 이름이 붙는다
새벽 세시, 고해성사
나의 여름이 모든 색을 잃고 흑백이 되어도 좋습니다.
내가 세상의 꽃들과 들풀, 숲의 색을 모두 훔쳐올 테니
전부 그대의 것 하십시오.
그러니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서덕준, 도둑이 든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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