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혹은 진실(세상 모든 즐거움이 모이는곳)


사실 오늘 '연기대상에 와야 하나,
양해를 구하고 불참해야 하나' 수백 번 고민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듯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축제에 와서 마냥 웃거나, 무표정하게 있는 것도 도리가 아닌 것 같았다
이 자리에 오겠다고 한 이유는 딱 하나다
드라마는 팀이 만드는 거라서 개인적인 문제로 땀과 노력, 영혼을 갈아 넣은 스태프, 배우들의 노력이 외면 당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오늘 이 자리에 와서 객석에 앉아있는 동료, 선후배들을 보고 굉장히 뭉클했다.
현재 우리나라 콘텐츠가 세계적인 반열에 올라갔는데, 여기 있는 분들이 주축에 있다
내년, 내후년, 10~20년 후 이 자리에 앉아있을 후배들을 위해선 '당연한 권리를 찾기 위해 많은 것을 내려놓고 싸워서 얻어내야 하는 일은 물려주면 안 된다'고 오늘 또 다짐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서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 생활 열심히 하겠다
법대로 사랑하라 팀 대신해서 받는 상이기에
한도 없이 회식 한 번 시원하게 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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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기분 불쾌해지는 영화 알려주셈 레옹, 은교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