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일부 지역 영업점을 중심으로 자사 대표 소주 제품인 ‘진로’의 라벨을 새것으로 바꾸는 일명 ‘라벨갈이’를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라벨갈이로 일반 진로 소주가 한순간에 당을 뺀 무가당 소주 ‘진로 제로 슈거(이하 제로 슈거)’로 둔갑하게 된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영업사원 일부는 거래 식당에서 기존 납품된 진로 재고의 라벨을 떼고, 리뉴얼 출시된 제로슈거 라벨을 직접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진로 소주와 제로 슈거 소주는 포함하고 있는 성분이 다르다는 것. 과당이 들어간 기존의 진로와 달리 올해초 하이트진로가 새롭게 출시한 제로 슈거는 소주에 들어가는 당을 빼고 대체 감미료를 넣은 제품이다. 당 섭취를 꺼려 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제작됐다. 라벨 갈이로 과당 범벅인 소주도 소비자에게는 무가당 성분 제품으로 ‘거짓’ 판매되는 것이다.
전문: https://n.news.naver.com/article/243/000004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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