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55명 용사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기 전에 눈물이 솟구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최고의 예우로 기리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윤석열대통령은 기념사에 앞서 무대에 올라 55명의 용사 이름을 한 명씩 호명했다. 서해수호의날에 현직 대통령이 직접 55명의 이름을 호명하는 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호명에 앞서 “누군가를 잊지 못해 부르는 것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이라며 “우리가 꿈을 향해 달리고 가족과 함께 웃는 행복한 하루를 보내도록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는 것이 자신들의 꿈이었던 영원한 바다사나이 55명의 영웅의 이름을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름을 부르기 전 감정이 복받친듯 호흡을 가다듬으며 다소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속보] 윤 대통령 "조국에 헌신한 분들 기억하지 않으면 미래 없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386375?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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