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넨 남의 얘기는 잘 들어주는데 막상 자기 얘기 안 하는 친구 별로야?
안녕 난 그냥 평범한 여고생이야 애들 말로는 내가 남의 얘기 잘 들어주고 위로도 진짜 잘 해준대 이게 어느정도냐면 진짜 힘들 때 너만큼 위로 되는 애 없었다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나는 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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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그냥 평범한 여고생이야
애들 말로는 내가 남의 얘기 잘 들어주고
위로도 진짜 잘 해준대 이게 어느정도냐면
진짜 힘들 때 너만큼 위로 되는 애 없었다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나는 남의 얘기를 잘 들어줘
특히 힘든 얘기들...
그래서 나는 애들의 좀 아픈? 그런 부분들을 많이 알고 있어
당연하겠지만 절대 다른 애들한테는 말하지 않고
나만 알고 있어 게다가 기억력도 별로 좋지 않아서
금방 까먹어 어쨌든 난 그렇게 남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데
이게 좋은 건 줄 알았는데 별로 좋은게 아니더라고
어느 순간부터는 나도 힘든데 남 힘든 사정이나
들어주고 있고 ㅜㅜ 아니 근데 들어줄 수는 있어
근데 내가 좀 속상했던 건 뭐냐면
애들이 나보고 넌 왜 자기 얘기를 안 하냐고 물어보는 거야
그 때 난 알았어 애들 인식으로는 내가 남의 얘기는
잘 들어주지만 자기 얘기는 잘 안 한다고...
근데 이게 웃긴 게 뭐냐면 내가 내 얘기를 안 한다고 해서
아예 안 하는게 아니라 재밌는 내 얘기 같은 거는
잘 한단 말이야 얘는 내가 내 힘든 얘기를
안 한다는 말을 하는 거였어
근데 나는 딱히 힘든 일이 그렇게 많지 않고
힘든 일이 있어도 그냥 나 혼자 약간 우울하고
지쳐 있다가 금세 돌아오는 편이라 말을 안 한 거거든 ㅠ
정말 누군가에게 기대야만 괜찮아지는게 아니라
그냥 나 혼자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이여서
말을 안 하는 건데 애들은 내가 자기 힘든 건
막상 얘기 안 해준다 서운하다고 생각하는 거 같더라고...
근데 정말 해줄 얘기도 없고 있다고 해도
뭔가 난 그런 얘기하면 좀 찝찝하더라고?
원래 말은 아낄 수록 좋대잖아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난 힘든 거 말하면
좀 짐?이 되는 기분이야 그렇다고 애들이 나한테
힘든 거 얘기했을 때 나한테 짐이 되는 건 아닌데
뭔가 내 힘든 얘기를 말하면 애들한테는 짐이 될 거 같아...
내가 사람을 잘 믿질 않아
그냥 내 마음대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 ㅠ
나는 서운한 거까지는 이해하는데
막 나는 비밀을 말했는데 쟤는 끝까지 비밀을 말 안 해!
막 이렇게 생각하는 애들도 좀 있는 거 같아서 무섭다...
어쨌든 난 그래서 너무 속상했어
너네는 이런 친구 있으면 별로일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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