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시조카한테 돈내고 빵 사먹으라 했더니 난리남

시조카한테 돈내고 빵 사먹느라했더니 난리남 | 네이트 판

안녕하세요 이런 상황은 처음이고 시댁 사람들 다 말이 안통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하하.. 정이 다 떨어지네요 한번 봐주세요 저는 동네에서 빵집을 하고있고 제가 매일 나가서 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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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런 상황은 처음이고 시댁 사람들 다 말이 안통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하하.. 정이 다 떨어지네요
한번 봐주세요

저는 동네에서 빵집을 하고있고
제가 매일 나가서 일해요

시조카는 형님(남편누나) 딸인데 초등학교1학년이고 저희 가게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살아요

처음엔 가끔 저희 빵집에 형님이 빵 사러 왔고
당연히 결제 하고 갔었어요 저는 서비스로 많이 챙겨드렸구요

근데 언제부턴가 자꾸 애만 들여보내는거예요
엄마 어디계시냐고 하면 밖에서 기다린다고 했대요

빵 하나 들고와서 숙모 이거 주세요 하는데 누가봐도 돈을 안들고왔고 돈 낼 생각도 안해요
그래도 애니까 몇번 그냥 줬거든요
몇푼 안하는데 남편한테 얘기하기도 쪼잔해보여서 말 안햇어요

근데 점점 여러개를 들고와서 달라는데 돈을 안내길래
엄마 밖에계시니? 계산하셔야 된다고 말씀 드려줄래? 했더니
엄마가 숙모가 그냥 줄거라고 했는데요 해서
형님한테 전화를 했는데 안받아요

그래서 밖에나갔더니 저보고 통화하는척 구석으로 숨더라구요

이번에는 확실히 해야겠다 싶어서
이건 계산하고 사야되는거야~ 엄마랑 같이 와서 계산하고 가져가~ 했는데
알겠다고 나가서는 안들어오더라구요

근데 며칠뒤에 시어머니가 전화와서 애한테 그렇게 야박하게 구는 사람 처음봤다면서 내가 돈 다 줄테니까 애오면 그냥 줘서 보내라고 난리난리 호통을치는거예요
나중에 어른들한테 달라고 하면 될것을 애한테 그런말을 했다구요

그래서 상황설명을 했는데 소리만 바락바락 지르고 이렇게 정하나 없는애인줄 몰랐다고 난리를 치길래 일단 끊고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한숨 푹쉬면서
그냥 좀 주지 내가 돈 줄게 얼만데 그래? 이이네요
그래서 싸웠는데도 계속 도돌이..

ㅎ…
진짜 어떡하죠? 정떨어져서 진짜 쳐다보기도 싫으네요
며칠째 서로 투명인간처럼 무시하고 지내고있어요

[인프제.INFJ]

애가 먹고싶어서 온거면 백번천번이고 줄 수 있는데 저건 형님 심보가 보여서 짜증나요.
빵 맡겨놨나..?

[그럼요당연하죠네네치킨]

저두 이생각이네요

[녹차마루]

😠

[임웅재]

그지인가

[너도 나에게 편지 좀 써주라]

? 진짜 별별사람이 다 있네

[In the SEOM]

와 너무 노골적이잖아요.. 제 돈 내고가면 덤도 껴주고 할텐데 심보가 왜 저래

[널디]

허허… 저건 애가 알아야하는 게 맞지 집에서도 그렇게 가르쳐야하고

[온다이얼]

시조카가 가끔 가다 한 두개씩 자기 먹고 싶은 거 골랐으면 저랫겠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출 지장 갈 정도로 자주 와서 뻔히 보이는 심보로 애만 들여다보내고 심지어 자기 전화도 피하면서 애 방패 삼는 게 괘씸한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소년]

거지

[뱉어]

애한테 못된 걸 가르치고 있는데 잘 가르친거죠
거지 동냥짓이 당연한 집안에 시달리는 게 불쌍하네요

[엔시티 드림 제노]

애가 하나씩 가져오면 주죠.. 근데 애가 여러개 들고 온것도 다 시켜서 들고간거잖아요.. 나라면 창피해서 못 그럴텐데

[Hellevator]

거지도 아니고 진짜 구질구질하네요
애 없으면 이혼 추천이요
저거 갖고 평생 괴롭힐 거 생각하면 제가 다 화나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애가 뭘 보고 배우겠어요 도둑놈으로 키우려는 건가요?

[별길온]

제일 별로인 건 공짜로 먹고 싶은 마음에 아이를 이용한 거예요. 왜 애를 이용하고 그래요.

[Ouro Kronii]

남편이 왜 남편인지..
진짜 남의 편이네

[호호호후]

진짜 심보가 개 열받네요

[천성]

전부 구질구질....

[공포의 라푼젤]

거지심보

[두번말린포도]

거지네ㅠ

[자꾸 눈이가네]

처음부터 돈을 주면서 살 수 있도록 교육했다면 알아서 돈 안받고 챙겨주고 자식도 경제교육이 됐을텐데..

[6학년이 웃겨?]

애 앞세워 구걸하게 만들고 거지로 키우네.
애가 아무리 어려도 알 건 다 알아요.

[도루토]

애 줄 수 있는데 뭐 맡겨놓은듯이 저러는게 꼴보기 싫어요.. ㅋㅋ 진짜 남편만 아니면 남인디.. 친조카도 아니고..

[된장님 원장찌개 드세요.]

아는사람이 하는 집이면 팔아주고싶던데

[증발]

돈 안받겠다고 해도 돈주고 사먹어야 마음 편하던데.. ㅋㅋㅋ

[잔나비(JANNABI)]

한번씩이면 주지
근데 매번 저러면 너무 속 보이잖아요.

[앞면의뒷면의뒷면]

저 집 식구들 단체로 거지근성에 비정상이네요

[노는게 제일 좋아♥]

다른 가게 가서도 그러면 어쩔려고

[오징어는 마른 오징어]

진짜 거지근성 소름돋는다…

[이승기 집사부일체♡]

진짜 왜 애를 팔아요? 진짜 싫다..

[RealMain]

진짜 어이없닥ㅋㄱㄱㄱㄱㄱㄱㄱㅋㄱㄱㄱ

[파피너]

애한테 좋은 거 가르친다ㅋㅋㅋㅋ이제 다른 곳 가서 애가 그냥 들고나오려다 도둑취급받고 거기가서 길길 날뛰려나

[11172]

시누 시모 남편까지 아주 시가 전체가 콩가루네 ㅋㅋㅋㅋㅋㅋㅋ

[황민현은]

어유ㅋㅋㅋ아이가 진짜 집에가는길에 와서 먹고싶다하면 주죠..근데 이건 어른이 자기 어린 자식을 앞세워서 공짜로 빵얻어먹으려는게 보이잖아요
그거 얼마한다고 그러냐하겠지만 반대로 그거 얼마한다고 그거 내기 아까워서 자식앞세워 자기는 들어가지도못하고 전화하는척 숨기까지하나요..ㅋㅋㅋㅋ

[별따]

아니 부모가 엉망이니 애가 그런 소리 듣는거야 별 소리도 아니고 돈내야된다는 건데 이건 교육차원에서도 좋은 소리구만 그래도 애한테 아무 소리도 듣게 하고 싶지 않으면 부모가 똑바로 해야지 어휴

[蜜柑]

시가에 거지가 바글바글

[48 24]

다 문제지만.. 남편이 제일

[감정평가사]

아니 어른이 왜저래

[호늘]

이러면 애는 그냥 받아먹어도 되는줄 알아요..

[ChristmaS0]

왜 애써 기른 본인 애를 구걸시켜요..

[준준]

으휴

[뿌리깊은장작]

저라면 네 어머니 하고 매번 빵가격 보낼듯요 아마 한달도 안돼서 시조카 가게 출입 안할껄요?ㅋㅋ

[Jenny]

뻔뻔스럽네...

[eeeei]

전 시댁 식구들이랑 얘기안하고 남편이 돈 준댔으니 남편한테 다 청구할 듯요 뭐 언제까지 주나 보자

[im_your_joy]

봉투 안에 영수증 방법이 젤 나은듯 따로 영수증 찍어두시고.. 근데 고모 아니에요? 왜 숙모?

[주르르]

고모는 아버지의 여자형제에용
글쓴이는 아이 입장에서 어머니의 남자형제의 배우자라서 외숙모입니당

[티-니]

남편도 시댁도 염치없네요.
내 가족이 배우자에게 저러면 창피하고 미안할만 할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