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이 2일 오전 9시6분께 검찰 송치 전 부산 동래경찰서 1층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유정은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정유정은 '실종 사건으로 위장하려 했나'는 질문에는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정은 '범행 후 집을 오간 이유', '살인 충동을 언제부터 느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정유정은 벙거지를 깊게 쓰고 청록색 원피스 차림에 호송줄에 묶인 채 모습을 드러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84364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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