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발달장애인 30여 명이 생활하는 제주시내 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입니다. 최근 장애인 학대 등으로 두 차례 행정 처분이 내려진 이 시설에 8월 1일 자로 문을 닫겠다는 공고가 나붙었습니다. 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측은, "고정적으로 들어오던 후원금이 대거 끊기면서 재정이 악화돼 더는 경영이 어렵다"며, 지난 3월, 이사회에서 시설 폐지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에 10년 넘게 장애인 가족을 보내고 있는 일부 보호자들은 시설 측의 갑작스러운 폐지 절차 통보라며,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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