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은 13일 오후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나쁜 엄마’ 종영 인터뷰에서 “올해는 ‘나쁜 엄마’를 마지막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다. 입대 전까지 남은 시간에는 짧게 여행이라도 다녀올까 싶다. 사실 올해 더 하고 싶은 작품도 있었는데 입대 시기를 모른 상태로 제가 합류하게 되면 제 분량을 당겨찍어야 하니 피해끼치는 것 같아서 고사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행복하다. 군대는 예전부터 가고 싶었다. 친구들도 그러더라. 전국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그들의 경험을 얻을 수 있고 그게 연기의 발판이 될 거라고. 그들의 장점을 배우며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제가 계속 작품을 하느라 자기개발 시간이 없었는데 스스로 발전하는 시간도 될 것 같고 연기적인 경험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이도현은 "지금은 저한테 아직 소년 같은 이미지가 있으니 군대에 다녀와선 남성미가 풀풀 나는 사람이 돼 있었으면 좋겠다. 뮤지컬 꿈도 있어서 공연도 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게 목표다. 무엇보다 군대에서 체중을 많이 찌웠다가 빼는 걸 도전해보려고 한다. 어느 정도 찌웠을 때 어느 얼굴이고 뺐을 때 어떤 얼굴인지 확인해야 연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저의 최종 목적지는 오로지 연기가 맞지만 그조차 행복한 과정이다. 즐겁게 하고 있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https://naver.me/Gqs3rp5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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