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언니가 너무 개념이 없어요... | 네이트 판
결혼/시집/친정 : 제가 시누이라 그런다고 생각하지마시고 본인이 딸입장이고 본인엄마가 이런말 들었다고 생각해보시고 공정한 입장에서 판단해봐주세요ㅜㅜ 1. 오빠가 결혼할때 우리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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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누이라 그런다고 생각하지마시고
본인이 딸입장이고 본인엄마가 이런말 들었다고 생각해보시고
공정한 입장에서 판단해봐주세요ㅜㅜ
1. 오빠가 결혼할때 우리집에서 아무것도 못해줬음
우리집에 돈이 없어서 그런거니까
새언니가 서운한거 정말정말 이해하고
새언니랑 새언니집에선 돈을 보태줬으니
새언니가 손해본거 이해하고 고마움
2. 우리 부모님이 자녀계획을 물어봤음
이건 물어볼수는 있다고 생각함 자식,아들강요X
새언니 "우린 딩크에요 애 안낳아요"
부모님 "왜?"
새언니 "그게 ㅇㅇ이랑 결혼하는 결혼 조건이었어요"
3. 이모가 새언니한테 애 왜 안낳냐고 물어봄
이모 "애는 왜 안낳아요?"
새언니 "제가 몸도 약하고 제가 애를 안좋아해요"
이모 "ㅇㅇ이(오빠)는 애 좋아하지않아요?"
새언니 "저는 안좋아해요"
4. 이모가 새언니보고 부모님이 뭐라안하냐 물어봄
이모 "부모님이 애 안낳는다하면 뭐라안하셔요?"
새언니 "제가 안낳겠는다는데 누가 뭐라하겠어요 제가 안한다면 안하는거죠"
5. 부모님 "싸우지말구 잘살아~~ 싸우고 친정가고 그러면 ㅁㅁ이(새언니) 어머님 마음 무너져~~"
새언니 "싸우면 ㅇㅇ이(오빠)가 집에서 나가야겠죠?"
6. 엄마 "멜론 깎을줄 아니? 이거 선물들어온건데 들고가서 ㅇㅇ이(오빠)랑 깎아먹어라~~"
새언니 "(오빠한테)들었지? 멜론 받아서 챙겨"
본인이 손목이 약해서 짐은 다 오빠들라고 시킴
7. 엄마 "우리도 부산 놀러가서 회도먹고하자~~"
새언니 "저 멀미있어서 어디 나가는거 안좋아해요"
텍스트로 써놓으니까 별거 아닌거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그 snl코리아 mz오피스의 눈까리??
그 신입사원처럼 눈 동그랗게 뜨고 전 싫어해요.
이런식으로 또박또박 싸움거는것처럼 얘기해요
물론 부모님께서 옛사람이라 사고방식이 구식이고
며느리 입장에서 기분상할수도있는 말일수도있는데
의도는 나쁜게아니고 진짜 조심스레 물어본거고
새언니 눈치 많이보고 새언니한테 연락도 한번도 먼저한적 없어요
새언니한테 설거지는커녕 부엌도 못들어오게해요
근데 혹시 ㅇㅇ좋아하니 같이할래?
ㄱㄱ가볼래? 이거괜찮니? 이런얘기하며
친해지고싶어서 말거는것도 바로 싫어요. 안좋아해요.
이러면서 딱딱 말끊어요
진짜 커뮤나 판에서 사이다썰보고 배웠는지
그런걸로 시댁대하는법을 배웠는지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어요 다들 새언니 눈치만봄ㅠㅠ
오빠는 새언니한테 기도 못펴는건 물론
새언니네 친정식구들 눈치 엄청봐요
우리집은 김장안해서 김치 사먹는데
새언니네집은 김장한대요 근데 새언니는 안가는데
오빠혼자 새언니 친정가서 김장돕고 김치들고온대요
그게 말이되냐며 뭐라했더니
오빠는 오히려 우리집에 화를내요
그럼 엄마아빠가 집사주고 돈해주지 그랬냐며..
집안사정 뻔히알면서 만만한 우리집와서 화풀이를해요
명절이나 집안행사있으면 개념없는 새언니 볼생각에
숨부터 턱막혀요 온가족이 새언니 눈치를봐요
글로 써놔서 안전해지는데 실제로는 새언니한테
"저어... 혹시이... 아이....계회...ㄱ...은...? 아이참.. 이런거 물어봐도 되나아..." 이런식으로
엄청 우리가족이 눈치보며 말걸어요ㅠㅠ
진짜 너무 보기싫은데 어쩜좋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