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중 한명은 결혼은 하게 된다면 할 수는 있겠다만 출산이란건 인생에 절대절대 없을거래
결혼전에 무조건 법적 공증까지 마친 후에 확실한 딩크족 남이랑 결혼할거고 정관수술까지 시킬거래 ㅋㅋ
그게 가능한 남자 없다면 걍 결혼자체도 안할거고
그럴일 없다고 확신하지만 혹여나 불상사로 결혼 생활 중에 애기 생긴다 하더래도 지울거래 ㅋㅋㅋ
이유는 결혼까지는 걍 자기선에서 감당 가능한 일이라고 느껴진다
왜냐 제일 큰 이유는 이혼이라는 제도가 있으니 안맞으면 끝내면 되니까ㅋㅋㅋㅋ
근데 애 출산한건 절대 되돌릴 수도 없고 한번의 선택이 번복 없이 평생 감당해야되는거라 싫다
그리고 애 낳고 이혼하면 전 남편이랑 애 때문에 자꾸 엮이게되어서 깔끔한 새출발도 어려워진다
그냥 원래 태어나 있던 사람이랑 결혼해서 살다가 안맞아서 이혼을 하던 뭐를 하던 그건 그냥 내 선에서 다 끝나는 일인건데 내 의지로 세상에 없던 생명 태어나게 한건 내가 평생동안 저당잡힐 수 밖에 없는 새로운 일을 만들어버린거고 낳기전으로 절대 돌아갈 수도 없어서 너무 공포스럽다
다른친구 한 친구는 남자랑 법적으로 엮이고 시댁 딸려오는것도 싫고 제대로 된 남자도 없는거 같아서 걍 사유리처럼 내 핏줄로 애기낳고 잘 키우고 살고싶다ㅋㅋ
애보다 어른이랑 대화 안통하고 안맞는게 더 고통스럽고 끔찍하다
그 핏줄로 이어진 부모 자식관계의 끈끈함은 부부 사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깊다
천륜이라는게 괜히 나온 말이 아니고 영원한 내 편을 내가 만드는거라 든든할거 같고 삶의 원동력이라 열심히 살 수 있을거 같다 ㅋㅋㅋㅋ
완전 반대라 둘이 대화듣고 흥미로워서 써봄 ㅋㅋㅋ
굳이 꼭 둘 중 선택한다면 어떤거 선택하는게 내 가치관과 비슷한거 같은지 이유도 말해보자
굳이 둘 중 하나 더 나은걸 골라보자는거지 비혼 비출산이 디폴트인건 변하지 않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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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압도적일거라 생각했는데 2도 꽤 많아서 놀람
초 저출산 국가인데 얼른 빨리 비혼모 정책 많이 만들어서 여성들이 충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혼자서도 당당하고 행복하게 출산해서 아이 키우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폐업 속출하는 여수시